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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숙 맞선' 상간녀 출연 논란…SBS "남은 분량 모두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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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상간녀 의혹 출연자 남은 분량 편집 예정
사실 확인하고 계약에 따라 대응 방침


SBS 연애 프로그램 '자식 방생 프로젝트-합숙 맞선'에 출연한 A씨가 과거 불륜을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고 있어 논란이다./SBS

SBS 연애 프로그램 '자식 방생 프로젝트-합숙 맞선'에 출연한 A씨가 과거 불륜을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고 있어 논란이다./SBS


[더팩트ㅣ최현정 기자] 연애 프로그램 '합숙 맞선'에 상간녀가 출연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커지고 있다.

SBS의 한 관계자는 21일 <더팩트>에 "목요 예능 '자식 방생 프로젝트-합숙 맞선(이하 합숙 맞선)'에 출연한 A씨의 상간녀 논란은 자세한 내용을 파악하고 있다. 다만 사실 여부와 관계 없이 A씨의 남은 분량은 편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합숙 맞선'은 결혼하고 싶은 싱글 남녀 10인과 그들의 모친 10명이 5박 6일 동안 함께 합숙하면서 '결혼'이라는 목표를 위해 달려가는 연애 프로그램이다. 방송인 서장훈, 배우 이요원, 가수 김요한이 MC를 맡았으며 지난 15일 3회가 방송됐다.

이 중 여성 출연자 A씨는 자신이 일하던 매장의 대표와 불륜을 저질러 한 가정을 파탄낸 의혹을 받고 있다. 40대 여성 B씨는 JTBC '사건반장'에 이 같은 내용을 제보하면서 "A씨는 남편이 운영하던 사업체 매장에 직원으로 일하면서 남편과 불륜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이어 B씨는 "2022년 이혼 소송과 상간자 소송을 진행해 승소했다. 또 법원은 불륜을 저지른 남편과 상간녀 A 씨에게 3000만 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으나 아직까지 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B씨는 해당 사건으로 자신은 자식들과 떨어져 지내게 되는 등 고통을 겪고 있는데, 정작 가정을 파탄낸 A씨가 어머니와 함께 연애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을 보고 큰 충격에 빠졌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다만 A씨는 '사건반장'에 "나와 관련 없는 내용이고 판결문을 받은 적도 없다. 근거 없는 이야기를 하면 법적 대응하겠다"고 반박했다.

A씨의 '합숙 맞선' 출연을 두고 논란이 커지자 SBS 역시 급히 진화에 나섰다. SBS는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A씨의 남은 분량은 모두 편집할 예정"이라며 "아직 방송 초반이고 A씨의 비중이 크지 않아 프로그램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른 출연자와 시청자에게 불편을 끼쳐 드린 점은 죄송하다"며 "최대한 출연자 검증을 진행했지만 이런 일이 벌어져 당혹스럽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SBS는 출연 전 과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적이 없다는 보장을 받았고 계약 위반시 위약벌 조항도 있는 만큼, A씨의 불륜이 사실로 밝혀지면 계약에 따라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laugardagr@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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