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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진흥원 ‘전통 민화와 AI의 만남’…민화 이미지 9000여 건 자료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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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진흥원은 ‘한국 전통 민화 제작 데이터사업’을 통해 민화 이미지 9000여 건을 자료로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존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은 한국 전통 민화의 독특한 화풍이나 도상을 왜곡하거나 부정확하게 표현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국가유산진흥원은 가회민화박물관, 국립제주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화목(畵目)별 민화 이미지 3779장, 상세 묘사 이미지 5340장을 자료로 구축했다. 화목은 화조도, 산수화, 호작도, 책가도 등 주제나 소재에 따라 분류한 것이다.

AI 모델로 제작한 민화. 국가유산진흥원 제공

AI 모델로 제작한 민화. 국가유산진흥원 제공


더불어 이미지와 작품 정보를 결합해 AI가 이를 이해하고 언어로 생성하거나 설명할 수 있도록 구축한 학습용 데이터 7만7388건도 자료로 확보했다. 국가유산진흥원 관계자는 “작가 연대와 도상 체계를 철저히 검증해 AI 플랫폼에서 한국민화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기반을 다졌다”고 설명했다. 진흥원은 지난 20일 성과 보고회를 열어 그간의 사업 내용을 설명하고, 구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신 AI 모델이 민화를 생성하는 시연을 했다. 보고회에서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등장하는 호랑이 캐릭터 ‘더피’를 민화풍으로 만든 사례, AI 모델을 활용한 디자인 상품도 공개됐다. 구축한 민화 데이터는 올해 상반기 중 ‘AI허브’(aihub.or.kr)에서 개방할 예정이다.

권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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