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 LG CNS AI클라우드사업부장(부사장·오른쪽 4번째)과 장민용 화학전지사업부장(상무·오른쪽 3번째)이 지난달 19일 종근당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LG CNS] |
[서울경제TV=최연두기자] LG CNS가 최근 보건복지부의 신약개발 관련 사업 계약을 체결하는 등 제약·바이오 부문 인공지능(AI) 전환(AX)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1일 LG CNS는 복지부가 추진하는 ‘한국형(K)-인공지능(AI) 신약개발 전임상·임상 모델개발 사업(R&D)’에 용역기관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4년 3개월 간 정부 지원금 약 371억 원이 투입되는 국가 연구과제다.
이번 사업에서 LG CNS는 신약개발 임상시험 설계·지원을 위한 AI 플랫폼 개발을 주도한다. 사업에 참여한 타 기관이 개발하는 여러 신약개발 AI 모델을 에이전틱 AI 기반으로 연계, 통합 관리하는 체계도 구현할 예정이다.
특히 의료기관, 임상연구소 등이 데이터를 외부로 공유하지 않고도 보안을 유지한 채 AI 모델을 공동 학습할 수 있도록 ‘연합학습’(Federated Learning) 기술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의료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하면서 단절돼 있던 전임상과 임상 단계를 연결해 신약개발 속도와 성공률을 높일 계획이다.
또 이날 LG CNS는 제약·바이오 기업 종근당의 연간 품질평가 보고서(APQR) 작성 업무를 에이전틱 AI로 자동화했다고 밝혔다.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들은 매해 품질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APQR로 기록하는 것이 필수다.
LG CNS의 기업용 에이전틱 AI 플랫폼 ‘에이전틱웍스’를 활용했다. 약 30개 AI 에이전트가 데이터 수집, 분석, 검증, 보고서 작성까지 자율적으로 협업하는 멀티 에이전트 환경을 구현했다.
이용자는 클릭 몇 번만으로 품질경영시스템(QMS), 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LIMS) 등 핵심 시스템에서 모든 데이터를 수집, 분석, 검증해 보고서 작성까지 한 번에 작업할 수 있다. LG CNS에 따르면 종근당은 에이전틱 AI를 도입한 후 문서생성 시간이 90% 이상 단축했다.
김태훈 LG CNS AI클라우드사업부장(부사장)은 “정부와 제약사로부터 LG CNS의 제약·바이오 AX 역량을 인정받아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에이전틱 AI 기술을 선도해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yondu@sedaily.com
최연두 기자 yond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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