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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올해 기준인건비 2417억원 확보…역대 최대

뉴시스 최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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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 천안시청 전경. 2025.1.9 photo@newsis.com (사진=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 천안시청 전경. 2025.1.9 photo@newsis.com (사진=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충남 천안시가 행정안전부로부터 2026년 기준 인건비로 총 2417억원을 확보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증액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전년 대비 189억원(8.5%)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증액규모(101억원)는 물론 최근 5년간 평균 인상액인 43억원(2.1%)을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2014년 이 제도 시행 이후 최대 증가 폭이다.

그동안 시는 산업단지 조성·확장과 지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행정 수요가 급증했으나, 정부의 인력 동결 기조와 인건비 산정 누적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인건비 초과 집행에 따른 보통교부세 감액 등 인건비 감면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지난 2년간 행안부와 국회 등을 수차례 방문해 기준인건비 상향과 초과 허용액 확대를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그 결과 기준인건비 증액과 초과 허용 범위 확대 반영을 끌어내며, 약 7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던 교부세 감액 우려를 해소했다.

시는 확보된 예산을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민선 9기 출범 후 시정 역점방향에 맞춘 조직 개편을 추진할 계획이다. 통합돌봄 등 시민 복지와 재난 및 안전관리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의 인력과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기준인건비 초과의 구조적 원인으로 꼽히는 공무원 연금적자 부담금 문제에 대해서도 정부에 지속적인 대안 제시와 제도 개선 요구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석필 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성과는 급증하는 우리 시 행정 수요에 대해 정부 차원의 제도적 개선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확보된 역량을 사회 안전과 복지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광역 행정 서비스 구현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mch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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