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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주택시장, 매매·임대차 ‘동반 상승’…3개월 연속 오름세

아시아투데이 박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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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인천 주택 매매량/한국부동산원

2025년 11월 인천 주택 매매량/한국부동산원



아시아투데이 박은영 기자 = 인천 지역의 주택 매매가격이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세와 월세 가격 또한 오름폭을 키우며 인천 전반의 부동산 시장이 강세를 보이는 양상이다.

21일 인천시가 한국부동산원의 통계를 분석해 발표한 '2025년 12월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12월 인천 주택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1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0.09%)보다 상승 폭이 소폭 확대된 수치다.

지역별로는 온도 차가 나타났다. 연수구가 전월 0.16%에서 0.36%로 급등하며 상승세를 주도했고, 부평구(0.08%)와 계양구(0.07%)도 전월 대비 상승 폭을 키웠다.

반면 서구(0.04%), 남동구(0.07%), 미추홀구(0.03%) 등은 상승세는 유지했으나 그 폭은 다소 둔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임대차 시장의 상승세는 매매 시장보다 더욱 뚜렷하다.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은 11월 0.23%에서 12월 0.26%로 상승했다.

특히 연수구는 전세가격이 0.67% 오르며 인천 내에서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중구(0.15%)와 미추홀구(0.12%) 등지도 전월 대비 오름폭이 커졌다.


월세 시장 역시 강세다. 월세가격지수 변동률은 11월 0.22%에서 12월 0.29%로 뛰었다.

서구(0.43%)와 남동구(0.36%)를 중심으로 인천 전역에서 월세 가격 상승이 관측됐으며, 이는 매물 부족과 선호 지역에 대한 꾸준한 임차 수요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주택 거래량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1월 기준 주택 매매 거래량은 3,598건으로 전월 대비 1.0% 증가했다.


지역별 거래량은 서구가 85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부평구(580건), 연수구(577건)가 뒤를 이었다. 전·월세 거래량 또한 1만1551건으로 전월 대비 3.8% 늘어났다.

이원주 시 도시계획국장은 "연수구와 부평, 계양을 중심으로 매매가가 오르며 3개월째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전·월세 시장은 매물 감소 속에 선호 지역을 중심으로 임차 수요가 집중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인천시는 시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생성형 AI 기반의 '인천 부동산시장 동향' 앱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지역별 가격 변동률과 거래량, 아파트 실거래가 등 맞춤형 부동산 정보를 실시간 대화 방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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