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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범죄 성전환자 '미스터'라 불러서...간호사 해고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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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교도소에 수감된 트랜스젠더 재소자를 '미스터(Mr)'라고 불렀다는 이유로 간호사가 해고 위기에 놓였다.

19일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영국 간호사 제니퍼 멜(40)은 2024년 5월 22일 서리주 카샬턴의 세인트헬리어 병원에서 남성 교도소에 수감 중인 성범죄 트랜즈젠더 전과자를 진료하던 중 재소자를 'Mr' 또는 '그(he)'라고 지칭했다.

재소자는 온라인에서 자신을 여성이라고 주장하며 미성년 소년들을 유인한 뒤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복역 중인 인물로 알려졌다. 그는 의사와의 통화 과정에서 간호사가 자신을 '미스터'라고 불렀다며 항의했고, 이후 제니퍼는 성별 호칭을 잘못 사용했다는 이유로 서면 경고를 받았다. 또한 간호사·조산사 협의회(NMC)에 품위 규정 위반 혐의로 신고됐다.

사건 발생 후 약 2년이 지난 현재, 제니퍼는 징계위원회 심의 끝에 해고될 위기에 놓여 있다.

제니퍼는 "(재소자는) 키는 180㎝가 넘어 보였고 누가 봐도 남성 같은 외모였다"며 자신의 기독교 신앙에 따라 재소자를 '그녀(she)'나 '여성'으로 부를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신앙과 양심에 반하는 표현을 강요받을 수 없었다"라며 "대신 이름으로 부르겠다고 분명히 밝혔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격분한 수감자는 오히려 제니퍼에게 인종차별적 욕설을 퍼부었다고 알려졌다

제니퍼는 병원이 자신을 보호하지 않고 오히려 처벌했다며 병원을 상대로 소송했다.


영국 보수당 소속 클레어 쿠티뉴 그림자 평등부 장관은 병원 측의 징계 중단을 요구하는 청원을 시작하며 "그녀는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는데도 일자리를 잃을 위기에 처해 있다"고 주장했다.

YTN digital 정윤주 (younju@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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