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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에 유리 다리가 생겼다?…공원 "가짜 뉴스"

아주경제 정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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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사진=연합뉴스·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최근 유튜브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설악산 유령 다리' 영상이 확산하자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가 주의를 당부했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최근 "설악산에 유리 다리가 생겼냐", "어디로 가면 볼 수 있느냐"는 등의 문의 전화가 잇따르고 있다.

이는 지난해 연말부터 '한국에서 가장 위험한 다리, 설악산 옆에 있다',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설악산의 다리' 등의 제목으로, 산과 산을 잇는 도로와 유리 다리를 건너는 탐방객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설악산국립공원 측은 "해당 영상 속 내용은 전혀 사실과 다르며, 현수교나 전망대 등 이른바 '유리 다리' 형태의 시설은 설악산국립공원 내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설악산국립공원은 앞으로도 허위·과장 정보 확산에 대해 적극적인 안내와 대응을 이어가는 한편 탐방객들에게 자연 보호와 안전 수칙 준수를 강조할 방침이다.

공원 관계자는 "문의 전화가 빗발쳐 업무가 마비될 정도로 명백한 가짜 뉴스"라며 "허위 정보에 속아 헛걸음하지 않도록 정확한 내용은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아주경제=정세희 기자 ssss30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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