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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테무(Temu)가 글로벌 시장 점유율에서 아마존을 따라잡았다고 지난 20일 홍콩 영자신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국제우편협회(IPC) 자료를 인용해 테무의 지난해 국제 전자상거래 시장 점유율이 24%로 아마존과 동률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테무는 2022년 출시 당시 1% 미만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으나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3년 만에 급속도로 성장했다.
반면 아마존의 세계 전자상거래 시장 점유율은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과 2023년 각각 26%를 기록했던 아마존은 2024년에는 1%p 하락한 25%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하여 IPC의 홀거 윙클바우어 최고경영자(CEO)는 "테무를 중심으로 한 중국의 전자상거래 수출이 지난 3년간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중국 패션 전자상거래 플랫폼 쉬인은 지난해 9%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한 반면 알리익스프레스는 전년(9%)보다 소폭 하락한 8%의 점유율을 보였다.
지난해 중국은 수출액 3조7700억 달러(약 5조5710억원)와 무역수지 1조1900억달러(약 1조7580억원)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러나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올해 시장 점유율 상승세가 지속될지는 불확실하다.
미국은 지난해 800달러(약 120만원) 미만의 중국산 수입품에 적용되던 '소액 면세' 제도를 폐지했다.
EU는 오는 7월부터 150유로(약 25만원) 미만의 소형 소포에 대해 건당 3유로(약 5100원)의 수수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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