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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이혜훈 진정성 의심…사퇴 안 하면 대통령이 지명 철회해야”

쿠키뉴스 김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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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회는 열어야…국회 의무, 국민이 판단하는 자리”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김건주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김건주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적격성을 비판하며 장관직에 오르면 안 된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자가 자진 사퇴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대통령이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조 대표는 21일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이 후보자가 스스로 사퇴해야 한다”며 “대통령에게 (결정을) 넘길 게 아니라 본인 스스로 빨리 결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이재명 정부의 경제 기조와 반대되는 분”이라며 이 후보자의 부정청약 의혹에 대해 “진보·보수를 떠나 장관 후보자 자격이 없다”고 꼬집었다.

이 후보자가 결단하지 않으면 대통령이 후보자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는 입장인지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하며 “(자진 사퇴를 하지 않는 것은) 대통령에게 부담을 주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중도 보수 인사를 입각시키는 것은 찬성한다”면서도 “그런데 이 후보자의 입각은 국민 통합 문제가 아니다. ‘윤석열 어게인’을 외치고 탄핵 반대를 외친 분이다. 어떻게 소신이 하루 아침에 손바닥 뒤집듯 바뀌는지 진정성이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

다만 인사청문회는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이 후보자에 대해 매우 비판적인 입장”이라면서도 “(인사청문회는) 당연히 열어야 한다. 청문회는 국회의 의무고 근본적으로 국민이 공방을 듣고 판단하도록 하는 자리다. 열리지 않은 게 참 아쉽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 대표는 오는 6월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중 어느 선거에 출마할지와 관련해서는 “3월 정도에 (출마지를) 공개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그는 “지선이든 재보선이든 무조건 나간다. 지방선거 후보자를 발굴하고 배치하는 게 끝난 뒤에 당 전략기획단이 나가라는 대로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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