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그린란드 관련 관세 부과 예고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강타하며 코스피 지수가 개장과 동시에 4800선으로 주저앉았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6.81포인트(1.57%) 내린 4808.94로 거래를 시작했다. 간밤 뉴욕 증시가 그린란드 통제권을 둘러싼 미국과 유럽의 갈등 여파로 '셀 아메리카' 흐름을 보이며 급락 마감하자, 국내 증시 역시 그 파장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 전반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무역 전쟁 심화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철강 업종과 에너지 관련 종목들은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넥스틸은 개장 직후 전일 대비 26.92% 폭등한 13,200원에 거래되며 급등세를 보였고, 하이스틸(19.17%), KBI동양철관(13.86%), 휴스틸(8.59%) 등 철강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미국의 관세 장벽 강화가 역설적으로 철강 가격 상승이나 공급망 재편 기대로 이어지며 매수세가 몰린 결과로 해석된다.
코스피 1월 15일 15시 30분 기준. 사진/신한은행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그린란드 관련 관세 부과 예고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강타하며 코스피 지수가 개장과 동시에 4800선으로 주저앉았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6.81포인트(1.57%) 내린 4808.94로 거래를 시작했다. 간밤 뉴욕 증시가 그린란드 통제권을 둘러싼 미국과 유럽의 갈등 여파로 '셀 아메리카' 흐름을 보이며 급락 마감하자, 국내 증시 역시 그 파장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 전반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무역 전쟁 심화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철강 업종과 에너지 관련 종목들은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넥스틸은 개장 직후 전일 대비 26.92% 폭등한 13,200원에 거래되며 급등세를 보였고, 하이스틸(19.17%), KBI동양철관(13.86%), 휴스틸(8.59%) 등 철강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미국의 관세 장벽 강화가 역설적으로 철강 가격 상승이나 공급망 재편 기대로 이어지며 매수세가 몰린 결과로 해석된다.
글로벌 에너지 가격 변동성 확대 우려에 천연가스 관련 상장지수증권(ETN)도 무더기 급등 중이다. 한투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 B(9.78%), KB 블룸버그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9.62%), 메리츠 블룸버그 2X 천연가스선물 ETN(9.30%) 등 천연가스 레버리지 상품들이 상위권을 휩쓸며 시장의 불안감을 반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원자력 관련주인 한신기계가 10.34% 상승하고, 위생용품 관련주인 모나리자가 9.28% 오르는 등 특정 테마주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장세가 펼쳐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관세 시행일인 2월 1일 전후까지 미·유럽 간 통상 갈등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당분간 대형주보다는 정책 수혜주 위주의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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