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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그린란드 갈등은 줍줍 기회?...삼전·SK하닉, 상승 반전

머니투데이 김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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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그린란드를 둘러싼 지정학적 갈등이 심화되며 나스닥이 하락했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21일 오전 9시8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00원(0.21%) 오른 14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도 6000원(0.81%) 오른 74만900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날 애프터마켓과 이날 프리마켓에서 낙폭을 키웠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날 개장 이후 낙폭을 줄이며 강보합으로 전환했다.

이외에도 원익IPS(0.53%)도 상승 반전했고 한미반도체 등은 낙폭을 줄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에 대한 병합 의지를 연일 피력하는 가운데 간밤 나스닥은 2% 하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1% 하락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이번 사태를 지난해 트럼프발 관세 정책 여파로 주가가 급락했을 때처럼 비중 확대 기회로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나온다. 김두언 하나증권 연구원은 "AI(인공지능) 혁명은 1990년대 중반 IT 혁명을 뛰어넘을 생산성 제고를 시사하고 있다"며 "지난해 4월을 기억해야 한다. 밀리면 사야한다"고 밝혔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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