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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그린란드 관세’ 여파에 1%대 하락 출발

조선비즈 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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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뉴스1

2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뉴스1



21일 코스피 지수가 간밤 ‘그린란드 관세’ 소식에 뉴욕증시가 급락한 여파로 1%대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12포인트(0.74%) 내린 4849.63을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7% 하락한 4808.94에 거래를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만 4008억원 규모로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2845억원, 1236억원씩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HD현대중공업과 두산에너빌리티가 3%대 약세고, LG에너지솔루션이 2% 넘게 빠지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1.45%), 삼성바이오로직스(-1.41%), 기아(-0.55%) 등도 하락 중이다.

반면 국내 반도체 대형주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각각 1.08%, 0.48%씩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각 전 거래일보다 17.22포인트(1.76%) 하락한 959.15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8% 내린 958.05에서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만 303억원 규모로 내다 팔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4억원, 207억원씩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대부분 약세다. 알테오젠이 5% 가까이 내렸고, 리가켐바이오(-3.30%), 에이비엘바이오(-2.74%), 삼천당제약(-2.55%), HLB(-2.11%), 레인보우로보틱스(-2.10%), 코오롱티슈진(-1.75%), 펩트론(-1.63%), 에코프로비엠(-1.56%) 등도 하락 중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3원 오른 1480.4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한편, 20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6% 하락한 4만8488.5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6% 하락한 6796.86에, 나스닥지수는 2.39% 빠진 2만2964.32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유럽을 향한 ‘그린란드 관세’ 위협이 ‘셀 아메리카’(미국 자산 매도)를 촉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을 덮쳤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그린란드에 파병한 유럽 8개국을 대상으로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내달 1일부터 10%, 6월 1일부터는 25%의 관세가 적용된다.

이에 유럽연합(EU)도 930억유로 규모의 대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고, 통상 위협 대응조치(ACI)를 발동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ACI는 EU 회원이 아닌 3국이 EU나 특정 회원국에 경제적 압박을 가할 때 가동되는 장치다.

트럼프 대통령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가자지구 평화위원회 참여를 압박하며 프랑스산 와인·샴페인에 2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한 점도 증시 변동성을 키웠다.


이에 엔비디아(-4.38%), 테슬라(-4.17%), 애플(-3.44%), 아마존(-3.40%), 알파벳(-2.43%) 등 빅테크 주요 종목이 하락했다.

강정아 기자(jenn1871@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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