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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한수원에 테라파워 일부 지분 매각…SMR 동맹에 한수원 합류

헤럴드경제 박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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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공기업 최초 SMR 사업 본격화
3社, SMR 해외건설·국내도입 본계약 체결 예정
세계 최초 상업용 SMR 플랜트·글로벌 SMR 공급망 확대 협업
김무환(왼쪽부터) SK이노베이션 에너지설루션사업단장과 박인식 한수원 수출사업본부장,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CEO가 SMR 협력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김무환(왼쪽부터) SK이노베이션 에너지설루션사업단장과 박인식 한수원 수출사업본부장,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CEO가 SMR 협력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미국 차세대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사 테라파워 지분 일부를 한국수력원자력에 양도한다. 국내 에너지 공기업이 글로벌 SMR 개발사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1일 SK이노베이션은 테라파워 지분 일부를 한수원에 매각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지난해 12월 테라파워 지분 인수 관련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 심사를 마쳤다. 2022년 테라파워에 투자한 SK이노베이션과 SK㈜는 이번 일부 지분 매각 이후에도 2대 주주 지위를 그대로 유지한다.

향후 3사는 미국 및 해외에 추가 SMR 건설, 국내 SMR 도입을 위한 사업화 본계약도 순차적으로 체결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에너지·소재 분야에서 축적한 경쟁력과 한수원이 보유한 원전 건설∙운영 경험 등을 결합해 국내외 SMR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3사는 2023년 ‘SMR 개발 및 실증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협력 관계를 지속해왔다.

미국 와이오밍주에 세계 최초 상업용 SMR 플랜트를 건설 중인 테라파워의 나트륨 SMR 기술은 전력 수요에 따라 발전량을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어, 대규모 전력이 필요한 인공지능(AI) 시대에 가장 적합한 설루션으로 꼽힌다.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최고경영자(CEO)는 “테라파워는 원자력 에너지 공급망 전반에 걸쳐 여러 한국 기업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오늘 발표는 나트륨 기술이 미국을 넘어 전 세계에 차세대 원자력을 제공할 수 있다는 비전을 실현하는 또 하나의 진전”이라며 “테라파워, SK, 한수원은 수년간 전략적 협력을 진행해왔고, 이번에 한수원이 우리의 투자자 그룹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박인식 한수원 수출사업본부장은 “이번 투자는 한수원이 차세대 원전 분야의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며, 50년 원전 건설∙운영 노하우와 글로벌 에너지 선도 기업인 SK이노베이션과의 전략적 협업, 그리고 테라파워의 기술력을 결합해 SMR 시장 확장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라며 “3사는 올해 상반기 내 사업화 본계약을 체결하고 북미 등 글로벌 SMR 사업을 이행할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설루션 사업단장은 “한수원의 테라파워 투자 합류로 3사 간 글로벌 SMR 사업 협력이 구체화됐다”며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 한수원과 함께 와이오밍 프로젝트 지원은 물론, 해외 SMR 사업 진출, 소재·부품 국산화 등에서 혁신적인 성과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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