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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전 CEO "유럽, 中 AI 모델 의존 위험…투자 확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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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에릭 슈미트 구글 전 최고경영자(CEO) [사진: 셔터스톡]

에릭 슈미트 구글 전 최고경영자(CEO)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유럽이 자체 오픈소스 인공지능(AI) 연구소에 대규모 투자를 하지 않고, 높은 에너지 비용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중국 AI 기술에 의존하게 될 위험이 있다고 에릭 슈미트 전 구글 CEO가 경고했다.

20일(현지시간)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슈미트는 최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유럽이 AI 모델에 충분한 자금을 투입하지 않으면, 결국 중국 AI 모델을 사용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은 구글 제미나이(Gemini)와 오픈AI 챗GPT(챗GPT)처럼 폐쇄형 AI 모델을 개발하고 있지만, 중국은 오픈웨이트(open-weight)와 오픈소스 시스템에 집중하고 있다. 폐쇄형 모델은 코드가 비공개이며 다운로드나 검토가 불가능하지만, 사용자 경험이 더 매끄럽고 일관성이 뛰어나다. 반면, 중국의 오픈소스 모델은 투명성을 강조한다.

슈미트는 유럽이 AI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높은 에너지 비용 문제를 해결하고 데이터센터를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AI 기술을 훈련하려면 막대한 에너지가 필요하며, 유럽이 이를 해결하지 못하면 글로벌 경쟁에서 밀려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유럽은 미국과 아시아에 비해 AI 발전 속도가 느리며, 프랑스 미스트랄 AI가 유럽 최대 AI 스타트업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기업 가치가 117억유로(137억달러)에 불과해 오픈AI의 5000억달러 대비 미미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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