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규 기자(=김해)(cman9@hanmail.net)]
"울산~북정~물금~진영으로 이어지는 기존 노선 구상에서, 울산~북정~물금~김해시청~장유~진영으로 노선을 확장·조정한 변경안이 최근 사전타당성 검토를 거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단계에 있습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피력했다.
홍 시장은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는 김해의 성장 시간을 앞당기기 위한 선택이다"며 "부울경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광역철도망으로 동남권 메가시티의 실질적 교통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고 밝혔다.
▲홍태용 김해시장. ⓒ프레시안(조민규) |
홍 시장은 또 "기존 구상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김해시청역과 장유역이 새롭게 연결되면, 단순 통과 노선이 아니라 김해의 생활과 구조를 바꾸는 노선으로 성격이 달라진다. 이에 따라 파급력은 결코 적지 않을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도시의 성장은 길에 따라 속도가 달라진다. 이제 막 첫 관문을 통과했을 뿐, 실제 사업의 성패는 앞으로의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에 달려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홍 시장은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에의 김해시청역은 행정의 중심이자 부산김해경전철과 연결되는 핵심 결절점이다"면서 "장유역은 김해 최대 주거지이자 부전~마산 복선전철과 만나는 관문이다. 이 두 지점이 노선에 포함될 경우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는 창원·김해·양산·울산을 잇는 광역 이동축이자 김해 내부의 행정·주거·산업을 동시에 묶는 입체적 교통망이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는 출퇴근 시간·생활권 선택·기업 입지·인구 흐름까지 도시의 기본 작동 방식이 달라진다"며 "김해는 머무르고 연결되는 부울경의 중심 도시로 기능할 수 있는 조건이 만들어지는 것이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도시철도 정책은 언제나 냉정해야 한다"면서 "의미만으로는 부족하고 수요·재정·운영의 지속 가능성이 함께 설득돼야 한다. 최근 김해트램이 예비타당성조사를 넘지 못한 이유 역시 여기에 있다. 논리가 충분히 설명되지 못한 사업은 결국 시민의 부담으로 돌아온다는 점을 우리는 이미 경험했다"고 말했다.
그래서 김해시는 선택과 집중을 하고 있다는 것.
홍 시장은 "광역 단위의 이동은 광역철도·생활권 내부 이동·버스·수요응답형 교통·순환체계로 촘촘히 보완하는 구조이다"며 "김해시청과 장유를 축으로 한 종합환승체계 구상은 이러한 전략의 핵심이자 실제로 작동 가능한 교통 체계를 만들기 위한 선택이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여부는 김해시청역과 장유역을 포함한 노선 변경안이 최종적으로 설득력을 얻을 수 있느냐의 문제이다"면서 "동시에 김해가 동남권 메가시티의 중심 결절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지를 가르는 분기점이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김해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가들의 조언과 함께 정책적 타당성·주민 수용성·균형발전의 논리를 차근차근 쌓아가겠다"고 하면서 "김해의 시간을 앞당기기 위한 선택과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가 김해의 실질적인 기회가 되도록 김해시는 끝까지 책임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민규 기자(=김해)(cman9@hanmail.net)]
- Copyrights ©PRESSia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