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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형 원격 환자 모니터링' 메쥬, 증권신고서 제출…상장 본격화

뉴스1 문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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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이동형 원격 환자 모니터링(aRPM) 기업 메쥬가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메쥬는 이번 상장을 통해 신주 134만 5000주를 공모할 계획이다. 주당 희망 공모가는 1만 6700원~2만 1600원, 총공모 예정 금액은 약 224억 6150만 원(1만 6700원 기준) 규모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은 2월 23일~27일, 일반 청약은 3월 5일~6일에 진행되며 상장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 맡았다.

메쥬는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의공학 박사들이 2007년 설립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다. 생체신호 정밀 계측 기술과 온디바이스 머신러닝 기반 생체신호 처리 기술을 핵심 경쟁력으로 보유하고 있다.

이동형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HiCardi)는 심전도를 포함한 다양한 생체신호를 환자의 이동 제약 없이 연속적으로 측정·저장·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된 솔루션이다. 기존 고정형 환자감시장치가 병상 중심의 제한된 환경에서 활용되던 것과 달리, 하이카디는 착용형 구조를 기반으로 일반 병동 입원 환경은 물론 응급·이동 상황과 퇴원 후 재택 모니터링 등 다양한 임상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환자의 상태 변화를 연속적인 데이터 기반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병동 중심의 기존 모니터링 체계를 보완하는 새로운 임상 운영 모델을 제시한다.

회사는 전략적 투자자(SI)이자 하이카디의 국내 병원 판권을 보유한 동아ST(170900)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 이동형 원격 환자 모니터링 시장에서 상용 레퍼런스를 빠르게 확대해 왔다.


동아ST의 전국 병원 영업망을 활용한 탑다운(Top-down) 확산 전략을 통해 제품 출시 3년 만에 'HiCardi H100', 'HiCardi+' 등 aRPM 솔루션을 국내 700여 개의 병의원과 상급종합병원에 공급했다.

특히 상급종합병원 47곳 중 약 53%에 도입되며, 주요 진료과를 중심으로 임상 및 상용 활용 사례를 지속해서 축적하고 있다. 회사는 이러한 의료 현장 중심의 상용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반복 매출 구조를 안정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으며, 임상 연구와 추가 레퍼런스 확보를 통해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정환 메쥬 대표이사는 "상장을 계기로 데이터 기반 예측·진단 기술과 임상 경험을 결합해, 국내 의료 현장에서 검증된 디지털 헬스케어 모델을 표준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의료 시장에 본격적으로 수출하는 성장 전략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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