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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유네스코 지질공원 관광 경쟁력 '시설' 아닌 '사람'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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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민 기자]
구담봉

구담봉


(단양=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충북 단양군이 관광 경쟁력의 해법을 '시설'이 아닌 '사람'에서 찾고 있다.

단양군은 지난해 운영 성과로 실효성이 입증된 지역(동굴·지질) 활동가 양성 교육을 올해 다시 추진하며, 지질공원 운영의 질을 높이고 지역 일자리와 연계하는 인재 양성 전략을 본격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교육은 단순 체험형 프로그램이 아닌, 지역 주민을 전문 해설 인력으로 육성하는 현장 중심 교육으로 주목받아 왔다.

도담삼봉

도담삼봉


지난해 첫 운영 당시 수료자들은 지질공원 해설 활동 참여 확대, 현장 설명 역량 향상, 고수동굴 운영 인력 연계 등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이를 통해 관광 서비스 품질이 개선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지질공원 운영 기반도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단양군은 올해 교육 과정과 운영 방식을 보다 체계화해 재운영을 결정했다.


두산활공장

두산활공장


교육 신청은 내달 2일까지 단양여성취업센터를 통해 접수하며, 교육은 같은달 3일 오후 2~5시까지 단양군여성발전센터(3층)와 고수동굴 현장에서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단양 지질공원 이해 동굴 해설 이론 고수동굴 현장 답사 등으로 구성돼,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교육 수료자에게는 향후 단양 지질공원 해설사 선발 시 가산점이 부여되며, 고수동굴 해설사 채용 및 취업 연계 과정에서도 가산점 혜택이 제공돼 교육·현장·일자리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기대된다.


손명성 환경과장은 "이번 교육은 지역 주민이 단양 지질자원의 가치를 직접 전달하는 전문 인력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과정"이라며 "지질공원 해설 품질 향상과 지역 일자리 창출, 관광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단양형 인재 양성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주민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단양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을 뒷받침할 지역 인재 양성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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