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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경기 불황 속 `실속형 대용량 간편식` 공략

이데일리 김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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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부담에 1kg 이상 간편식 인기
트레이더스 전용 대용량 제품 선보여
간편식 ‘꿔바로우’, ‘바삭 고추튀김’
“소비자들 장바구니 부담 줄일 것”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지속적인 경기 불황과 고물가로 실속형 대용량 간편식이 인기다.

신세계푸드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전용 실속형 대용량 간편식으로 ‘꿔바로우’와 ‘바삭 고추튀김’을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꿔바로우’는 100% 국내산 돼지고기 등심과 찹쌀가루를 사용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전문점 수준의 꿔바로우를 맛볼 수 있는 1.3kg의 중식 간편식이다. 새콤달콤한 특제 소스 3개를 동봉해 여러 번 나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1만5980원이다.

신세계푸드가 이마트 트레이더스 전용 대용량 간편식을 내놨다.

신세계푸드가 이마트 트레이더스 전용 대용량 간편식을 내놨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해당 제품은 고물가 시대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기존 신세계푸드의 유사 메뉴 소용량 제품(400~500g) 대비 중량은 두 배 정도 늘리고, 단위 중량당 가격은 약 30% 낮춘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바삭 고추튀김’은 국내산 통오이고추에 신선한 돼지고기, 두부, 채소 등을 풍부하게 채워 넣은 900g의 튀김류 간편식이다. 1만5280원이다. 두 제품 모두 신세계푸드 자체 냉동공법을 접목해 장시간 보관해도 맛과 품질이 유지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신세계푸드는 실속형 대용량 간편식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넉넉한 양을 즐길 수 있는 대용량 또는 묶음형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실제 신세계푸드가 지난해 6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출시한 ‘불고기치즈버거’(6입·1만1980원)는 속재료를 풍성하게 넣은 버거 6개를 개당 1000원 후반대의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출시 이후 월 평균 판매량이 17%씩 증가하고 있다. 또 중앙해장과 협업해 선보인 ‘중앙해장 한우양해장국’(3입·1.35kg)도 월 평균 1만 개의 판매량을 보이며 대용량 간편식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고물가 상황 속에서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가성비’를 점점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갖춘 대용량 제품은 물론 소비자 수요에 맞춘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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