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인하대병원, ‘펄스장 절제술’ 도입… 심방세동 치료 안전성 높여

헤럴드경제 이홍석
원문보기
비열 방식으로 주변 장기 손상 위험 낮춰
시술·회복 과정의 신체적 부담 완화
백용수 인하대병원 심장내과 교수가 펄스장 절제술을 시행하고 있다.[인하대병원 제공]

백용수 인하대병원 심장내과 교수가 펄스장 절제술을 시행하고 있다.[인하대병원 제공]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하대병원이 심방세동 치료의 새로운 방법으로 주목받는 ‘펄스장 절제술(Pulsed Field Ablation, PFA)’을 도입하고 본격적인 시술에 나섰다.

인하대병원은 최근 펄스장 절제술 최신장비 다수를 도입해 심장내과 부정맥 시술팀(백용수, 이형석 교수)을 중심으로 임상 적용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펄스장 절제술은 심방세동을 유발하는 비정상적인 전기 신호 부위에 고전압의 전기 펄스를 가해 병변 조직만을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치료법이다.

고주파나 냉각 에너지를 사용하는 기존 절제술과 달리 열 손상이 발생하지 않아 식도, 신경, 혈관 등 심장 인접 장기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시술 중·후 합병증 위험을 낮출 수 있고 치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신체적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또 다리 혈관을 통해 심장으로 접근하는 최소침습 방식으로 진행돼 시술 시간이 비교적 짧고, 시술 후 회복 과정도 안정적인 편이다.


심방세동은 심장의 전기 신호 전달에 이상이 생겨 맥박이 불규칙해지는 대표적인 부정맥 질환으로, 뇌졸중이나 심부전 등 중증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고령 인구 증가와 만성질환 유병률 상승으로 환자 수가 꾸준히 늘고 있어 안전성과 예측 가능성을 갖춘 치료법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인하대병원은 심장내과와 마취통증의학과 간 협업 체계를 통해 시술 전·중·후 전 과정의 안전 관리 수준을 강화했다.


환자 상태에 따라 기존 절제술과 펄스장 절제술을 적절히 선택하는 맞춤형 치료 전략을 적용하고 있다.

백용수 인하대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펄스장 절제술은 열 손상 없이 병변 부위만을 선택적으로 치료할 수 있어 심방세동 치료 과정에서 안전성을 한층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며 “환자의 상태와 질환 특성에 따라 가장 적절한 치료법을 적용해 치료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합숙맞선 상간녀 의혹
    합숙맞선 상간녀 의혹
  2. 2호남 서해안 대설
    호남 서해안 대설
  3. 3어린이집 통학버스 안전
    어린이집 통학버스 안전
  4. 4구혜선 카이스트 졸업
    구혜선 카이스트 졸업
  5. 5무인기 침투 압수수색
    무인기 침투 압수수색

헤럴드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