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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서관, AI 기반 도서관 서비스 본격 개시

뉴시스 박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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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미나이3 프로, 나노바나나 등 60종 이상
아이 그림 분석해 책 추천 등
[수원=뉴시스] AI 스튜디오. (사진=경기도 제공) 2026.01.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AI 스튜디오. (사진=경기도 제공) 2026.01.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서관은 시범 운영을 마치고 인공지능(AI) 기반 도서관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실험하는 AI 도서관'을 주제로 지난해 10월 문을 연 경기도서관은 독서·상담·토론·추천 등 도서관 서비스 전반에 AI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약 2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마치고 이용자 의견과 운영 경험을 반영한 정규 AI 서비스 체계를 마련해 올해부터 시작한다.

먼저 만 18세 이상 경기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AI 스튜디오'에서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개관 당시 제공됐던 8개 플랫폼 30여 종이었던 인공지능 모델은 올해 나노바나나, 제미나이 3 프로(Gemini 3 Pro), 비오(Veo) 3.1, 소라(Sora) 2 Pro 등 60종 이상 모델로 늘어났다.

'AI 마음그림×책'은 아이가 그린 그림을 AI가 분석해 심리 상태를 파악하고, 이에 맞는 도서를 추천하는 독서치유 서비스다. 그림의 형태·색상·구성 등을 기반으로 분석하며, 개발 과정에는 심리상담 전문가가 자문으로 참여했다.

'AI 독서토론'은 청소년에게는 고전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성인에게는 고전을 새롭게 해석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독서토론이 처음인 이용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경기도서관 누리집 메인화면에서는 'AI 추천도서' 서비스를 상시 이용할 수 있다. AI가 계절과 날씨, 경기도서관 핵심 콘텐츠(기후환경·AI·미래기술 등)를 반영해 문장을 생성하고, 그에 맞는 도서를 추천하는 방식이다.


'AI 라이브챗'은 도서 검색과 추천은 물론, 경기도서관 이용 방법과 서비스 전반에 대한 질문에 실시간으로 응답하는 챗봇 서비스다.

이 밖에도 도민의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AI 리터러시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AI를 쉽게 체험할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와 가족 체험 프로그램도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윤명희 경기도서관 관장은 "AI가 일상의 도구가 된 시대에 도서관은 도민이 AI를 이해하고 직접 활용해볼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경기도서관은 AI 특화 공공도서관으로서 새로운 도서관 서비스 모델을 계속 실험하고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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