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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기순도 명인과 ‘장 만들기’…“경험을 선물하세요”

헤럴드경제 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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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이 신세계’ 경험형 콘텐츠 제안
전남 담양에 있는 기순도 명인의 장고 [신세계백화점 제공]

전남 담양에 있는 기순도 명인의 장고 [신세계백화점 제공]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대한민국 전통장 분야의 대표 장인인 기순도 명인과 함께하는 체험형 프로그램 ‘나만의 장 만들기’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체 여행 콘텐츠 프로그램 ‘로컬이 신세계’의 일환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3월 전남 담양에 있는 기순도 명인의 장고(장을 보관하는 장소)에서 진행한다. 명인이 수십 년간 지켜온 전통 방식대로 장을 담근다.

이후 약 3개월간의 숙성 기간을 거쳐 간장과 된장을 가르는 ‘장 가르기’ 과정에 참여한다. 다시 약 9개월간 추가 숙성을 거친다. 장을 담그는 날(3월)과 가르는 날(6월)에는 지역 대표 식재료로 명인이 직접 준비한 발효 한상 식사를 제공한다. 완성된 된장(약 4㎏)과 중간장(약 3.5㎏)은 희망 주소지로 배송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내달 14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강남점 설 선물 판매 데스크에서 할 수 있다. 가격은 2인 기준 125만원이다.

체험형 상품을 백화점 명절 선물로 선보인 건 이례적이다. 장 담그기부터 숙성, 가르기, 완성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시간이 쌓이는 과정을 선물한다는 취지다. 신세계백화점은 ‘로컬이 신세계’를 통해 경험형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명절 선물의 의미가 달라지고 있는 만큼 신세계는 상품을 넘어 경험을 선물하는 방향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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