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이브레인웨이브(IBW, iBrainwave)] |
이러한 가운데 뉴로피드백 기반 뇌파 훈련 프로그램 ‘아이브레인웨이브(IBW, iBrainwave)’가 학부모와 학원 관계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아이브레인웨이브는 약물이나 인위적 자극이 아닌, 개인의 뇌파 상태를 측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뇌가 스스로 조절 능력을 회복하도록 돕는 비약물적 뇌 훈련 프로그램이다.
아이브레인웨이브 프로그램의 핵심은 뉴로피드백(Neurofeedback)이다. 두피에 부착한 EEG 전극을 통해 실시간으로 뇌파를 측정하고, 시각·청각적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뇌가 바람직한 뇌파 패턴을 스스로 학습하도록 유도한다. 이 과정은 뇌의 신경가소성(neuroplasticity)을 활용해 주의 조절, 집중 유지, 감정 안정과 같은 핵심 학습 능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전문가들은 뉴로피드백이 ‘성적을 직접적으로 올려주는 도구’는 아니지만, 학습 몰입을 방해하는 뇌 상태를 조절함으로써 결과적으로 학습 효율과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한다.
국내외 연구에서도 이러한 효과는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전두엽 뉴로피드백 훈련 이후 주의 집중과 수면의 질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아동 대상 연구에서도 집중력 향상 효과가 확인된 바 있다. 최근에는 ADHD 진단을 받은 아동을 대상으로 정량뇌파 기반 뉴로피드백을 적용한 사례 연구에서 집중력 검사 및 행동 평가 지표의 개선이 보고되며 비약물적 중재 가능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아이브레인웨이브의 특징은 단순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아니라, 뇌파 측정-분석-상담-개인 맞춤형 훈련 설계-피드백으로 이어지는 구조화된 시스템에 있다. 이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주의 특성, 스트레스 반응, 학습 집중 패턴 등을 고려한 맞춤 접근이 가능하다.
특히 학원이나 교육 기관의 경우, 기존의 교과 중심 경쟁에서 벗어나 집중력·학습태도·정서 안정이라는 차별화된 영역에서 교육적 부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높다. 현장에서는 학습 몰입도 향상, 학습 지속시간 증가, 감정 조절 개선 등을 기대하는 보호자 문의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브레인웨이브 관계자는 “집중력과 감정 조절은 타고나는 성향의 문제가 아니라, 훈련을 통해 충분히 향상될 수 있는 뇌 기능”이라며 “아이브레인웨이브는 공부를 더 시키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공부가 가능해지는 뇌 환경을 만드는 과정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성적 중심의 접근을 넘어 뇌 기능과 학습 기반을 함께 고려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아주경제=박희원 기자 heewonb@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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