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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란드 긴장 고조에 금값 다시 최고치... 온스당 4700달러 넘어

파이낸셜뉴스 윤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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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한국금거래소에서 직원이 은 제품을 선보이는 모습.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그린란드를 놓고 미국과 유럽의 갈등이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국제 금과 은값이 또다시 최고치로 상승했다.

20일(현지시간) 마켓워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에 군을 보낸 유럽 국가 수입품에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것에 투자자들이 안전자산 찾기에 나서면서 금과 은값이 다시 최고치로 올랐다고 보도했다.

코멕스(COMEX)에서 2월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보다 3.7% 오른 온스(31.1g)당 4765.80달러까지 상승했다.

은도 3월 선물 가격이 온스당 94.64달러로 6.9% 오르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매체는 트럼프 대통령이 기존 세계 질서를 공격하는 것에 투자자들이 겁을 먹고 있다고 전했다.


킷고닷컴(Kitco.com) 애널리스트 짐 와이코프는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이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유럽연합(EU) 사이의 “동맹 기반을 흔들어놨다”고 말했다.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유럽 8개국 관세 부과에 대해 유럽연합(EU)이 어떻게 대응할지에 주목하고 있다.

금의 경우 중앙은행들의 매입 증가가 상승세를 이어지게 하고 있으며 은은 산업용 수요가 증가 중에 있다.


알타베스트의 공동창업자 마이클 암브러스터는 그린란드를 둘러싼 관세로 인한 상승세는 그칠 수 있으나 귀금속 수요는 여전히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은에 대해 암브러스터는 "데이터센터 인프라 건설이든 삼성전자의 새로운 은 활용 배터리 생산이든 은 수요가 증가할 것이나 생산량이 따라가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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