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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의료급여사업 평가 전국 1위…재정관리 부문 3년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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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2024년 의료급여 재정관리 부문'에서도 우수기관에 올라 두 부문에서 모두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리며, 보건복지부 주최로 시상과 함께 전국 자치단체의 우수사례가 공유될 예정이다.

재가 의료급여 이미지[사진=부산시] 2026.01.21

재가 의료급여 이미지[사진=부산시] 2026.01.21


보건복지부는 매년 의료급여 사례관리, 재가의료급여, 부당이득금 징수율 등 사업 전반을 평가해 전국 18개 지방자치단체(최우수 2, 우수 16)를 선정한다. 시는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1위를 기록해 최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고, 기초단체 평가에서도 서구·부산진구·해운대구 등 3곳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국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의료급여 재정관리 평가는 의료급여 진료비 증가 억제를 위해 2021년부터 시행돼 왔으며, 부산시는 2022년 최우수, 2023·2024년 우수로 3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시는 재정절감계획을 수립하고 재정절감 전담반(TF)을 운영하며, 다빈도 외래이용자 사례관리를 통해 2024년 190억 원의 절감 성과를 거뒀다.

시는 수급자의 과다·중복 진료 예방을 위한 사례관리를 강화하고, 장기입원자의 퇴원 후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재가의료급여' 사업 대상을 확대했다. 다빈도 약물 이용자를 대상으로 약사 상담을 제공하는 '약지솔' 사업, 공공부문 사례관리 협력 강화, 건강검진 독려 등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부산의 의료급여 수급자는 15만4492명으로, 시와 구·군 의료급여관리사 57명이 사례관리 업무를 맡고 있다. 올해 부산의 의료급여사업 예산은 총 1조3414억 원 규모다.


정태기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성과는 의료급여 수급자의 삶의 질 향상과 재정의 효율적 운용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건강권 보장과 재정 건전성 확보를 병행하는 복지 행정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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