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그린란드를 인수하게 위해 어디까지 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곧 알게 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 예고 없이 참석해 기자들에 질문에 "협상이 가능한 사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에 대한 무력 사용 가능성까지 시사한 적이 있다.
하지만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국가들에 이른바 '그린란드 관세' 부과 방침을 밝히면서 상황이 심각하게 돌아가자 가급적 이에 대한 언급을 회피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1일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 참석해 '그린란드 문제'에 대해서도 연설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그린란드 주민들이 미국으로의 병합을 원치 않는다'는 주장에 대해 "미국에 편입되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했던 주민들도 나와 대화를 한 뒤에는 매우 기뻐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은 자신의 집권 2기 취임 1주년이었고,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지난 1년간 업적에 대해 장광설을 늘어놓았다.
이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알래스카의 액화천연가스(LNG) 파이프라인 사업 착수 사실도 알렸다.
그는 "한국, 일본과 무역 합의를 타결하면서 우리는 전례 없는 수준의 자금을 확보했다"고 자랑했다.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 개발 사업은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국정 과제 중 하나로 꼽히지만, 한국은 채산성 등을 고려해 사업 동참에 선뜻 나서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재집권 1년을 언급하며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핫한(hottest country) 나라가 됐다"면서 "나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조차 '대단한 한해였다'고 본능적으로 말하고 있다"고도 했다.
다만, 시카고대 여론조사센터(NORC)가 지난 16일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40%에 머물렀다.
공화당원들은 그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지만, 이들 역시 '생활 물가'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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