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관련해 유럽에 관세 부과를 예고한 뒤 비트코인이 급락세다.
21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5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45% 내린 8만949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 가격은 6.30% 내린 299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XRP(-4.91%), 솔라나(-4.95%) 등 주요 알트코인도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디지털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21일 32를 기록, 전날의 공포(Fear·44) 단계에서 수치가 낮아진 ‘공포(Fear·32)’ 단계를 나타냈다. 코인마켓캡의 CMC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는 ‘중립(Neutral)’을 기록했고, CMC 알트코인 시즌 지수(0~100 기준)는 28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21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5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45% 내린 8만949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 가격은 6.30% 내린 299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XRP(-4.91%), 솔라나(-4.95%) 등 주요 알트코인도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디지털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21일 32를 기록, 전날의 공포(Fear·44) 단계에서 수치가 낮아진 ‘공포(Fear·32)’ 단계를 나타냈다. 코인마켓캡의 CMC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는 ‘중립(Neutral)’을 기록했고, CMC 알트코인 시즌 지수(0~100 기준)는 28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FP) |
비트코인은 금, 은 등 안전자산 수요가 강화되면서 급락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부과를 예고한 뒤 약세를 보인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에 병력을 보냈다는 이유로 지난 17일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프랑스, 독일, 영국, 네덜란드, 핀란드 등 8개국에 대해 2월 1일부터 10%, 6월 1일부터 25%의 관세 부과 방침을 밝혔다. 이어 그는 19일 NBC 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은 계획에 대해 “100% 실행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같은 발언이 알려진 뒤 월요일 거래가 시작되자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급락했다. 안전자산인 금과 은은 사상 최고치로 급등했다. 반면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870.74포인트(1.76%) 내린 4만8488.59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43.15포인트(2.06%) 하락한 6796.86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61.065포인트(2.39%) 내린 2만2954.322에 장을 닫았다.
비트코인 시세가 9만2000달러대에서 꾸준히 하락해 9만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사진=코인마켓캡) |
21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모나크 자산운용의 공동대표 시량 탕(Shiliang Tang)은 “주말 동안 나타난 비트코인의 급락은 백악관의 유럽 국가에 대한 관세 위협과 그린란드를 둘러싼 지정학적 마찰로 인해 전통적인 거시경제 시장에서 위험자산을 떠나는 움직임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라며 “금과 은의 랠리, 달러 약세는 모두 미국의 공격적인 외교 행보로 촉발된 안전자산 선호 흐름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19일 포브스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위험 선호를 압박하면서 비트코인 가격 약세가 계속될 것에 베팅하고 있다. 코인뷰로(Coin Bureau)의 공동 설립자이자 디지털 자산 애널리스트인 닉 퍽린(Nic Puckrin)은 포브스에 “그린란드를 둘러싼 불확실성과 공포는 좋아지기 전에 더 악화될 것 같다”며 “강력한 지지선은 약 8만8000달러 수준에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