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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CEO "에너지 비용이 AI판 경쟁 좌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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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규 기자]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는 AI 경쟁에서 에너지 비용이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나델라 CEO는 세계경제포럼(WEF)에서 "AI 활용이 경제성장과 직결되며, 에너지를 싸게 조달할 수 있는 국가가 AI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델라는 AI 처리 단위인 '토큰(token)'을 새로운 글로벌 상품으로 언급하며, "토큰을 저렴하게 확보한 국가가 경제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미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빅테크 기업들은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막대한 비용을 투자하고 있다.

나델라는 "에너지 같은 희소 자원을 활용해 생성한 토큰이 보건·교육·공공·민간 부문에서 실질적 성과를 내지 못한다면, 사회적 정당성(social permission)도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유럽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에너지 비용이 급등하며 AI 인프라 경쟁에서 불리한 위치에 있다. 나델라는 "AI 경쟁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한 에너지 생산이 아니라, 데이터센터 건설과 실리콘 비용까지 포함한 총소유비용(TCO)"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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