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포포투 언론사 이미지

"다시는 일본에서 뛸 생각 없습니다" 충격 발언 내뱉더니…더 수준 낮은 '페루행' 임박→팬들은 '프로 선수로서 성숙한 모습 아냐' 비판

포포투 이종관 기자
원문보기
사진=알비렉스 니가타

사진=알비렉스 니가타


[포포투=이종관]

J리그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내비쳤던 알비렉스 니가타의 미구엘이 페루 1부 리그로 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일본 '풋볼 트라이브'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지난 5일에 알비렉스 니가타 퇴단이 확정된 미구엘이 페루 1부 리그 우니베르시타리오 데포르테스와 계약을 맺었다"라고 전했다.

2003년생, 브라질 국적의 미드필더 미구엘이 알비렉스 니가타에 입단한 것은 지난 2025년이었다. 그는 본래 브라질 대표팀이 기대하던 차세대 자원이다. 자국 플루미넨세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브라질 U-15, U-17 대표팀을 두루 거치며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2019년에 1군으로 콜업되며 본격적인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2021년에 갑작스레 플루미넨세를 떠났다. 플루미넨세 구단이 임금을 체불했기 때문. 미구엘 측은 이를 법정으로 끌고 가 소송을 제기했고 결국 승소하면서 자유 계약 신분이 되었다. 이후 그는 브라질 레드불 브라간치누, 러시아 PFC 소치 등을 거치며 커리어를 이어갔다.

지난해에 J리그 무대를 밟았다. 행선지는 알비렉스 니가타. 브라질 연령별 대표팀 출신이 팀에 합류한다는 소식은 팬들에게도 큰 기대를 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활약은 초라했다. 그는 2025시즌 8경기 출전에 그쳤고 득점 역시 1골에 불과했다. 소속 팀 알비렉스 니가타 역시 리그를 최하위로 마무리하며 강등의 쓴맛을 봤다.


결국 지난 5일에 알비렉스 니가타를 떠났고, J리그에 대한 '폭탄 발언'을 내뱉어 팬들의 지탄을 받기도 했다. 그는 브라질 '트리뷰나'와의 인터뷰에서 "작년에 처음으로 일본에서 축구를 해봤지만, 아마 다시 일본에서 뛸 일은 없을 것이다. J리그의 스타일에 적응하는 부분에서 문제가 있었다. J리그는 매우 수준이 높고 경쟁이 심하지만 주목도가 낮다. 알비렉스 니가타를 떠나는 것은 한 걸음 전진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1년 만에 초라하게 일본을 떠난 미구엘. 아이러니하게 남미 무대로 다시 돌아간다. 유력 행선지는 페루 리가1(1부리그)의 우니베르시타리오 데포르테스.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책정한 2025년 프로 축구 리그 순위에 따르면 일본 J리그는 18위에 위치해있고, 페루는 34위인 것으로 드러났다. 매체가 보도한 미구엘의 페루행 유력 기사에 일본 누리꾼들은 '자신이 벽을 넘을 수 없었던 이유를 환경이나 리그의 가치에 전가하는 자세는 프로 선수로서 성숙하다고 볼 수 없다', '그가 다음 팀에서 활약할 수 있는지 지켜볼 것이다' 등과 같은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트럼프 유럽 방향
    트럼프 유럽 방향
  2. 2광양 산불 국가소방동원령
    광양 산불 국가소방동원령
  3. 3류지현호 야구 대표팀
    류지현호 야구 대표팀
  4. 4부산 기장 공장 화재
    부산 기장 공장 화재
  5. 5후쿠시마 원전 재가동
    후쿠시마 원전 재가동

포포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