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조선비즈 언론사 이미지

‘공천뇌물 의혹’ 강선우, 21시간 만에 조사 마무리… “성실하게 조사 임해”

조선비즈 권오은 기자
원문보기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2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에서 조사를 마치고 청사를 나서며 말하고 있다. /뉴스1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2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에서 조사를 마치고 청사를 나서며 말하고 있다. /뉴스1



‘공천뇌물 1억원 수수 의혹’을 받는 강선우 의원이 21시간 만에 첫 경찰 조사를 마무리했다.

강 의원은 21일 오전 5시 50분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를 나섰다. 전날 오전 8시 55분쯤 출석한 뒤 밤샘 조사를 받았다.

강 의원은 조사를 마치고 나온 취재진에게 “성실하게 사실대로 최선을 다해서 조사에 임했다”며 “이런 일로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수사에도 지금처럼 최선을 다해 성실하게 사실대로 임하겠다”고 했다.

강 의원은 다만 ‘1억원을 전세자금에 썼느냐’ ‘대질 조사에 응할 생각이 있느냐’ 등의 질문엔 답하지 않고 떠났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서울시의원으로부터 1억원을 받았다가 돌려준 혐의를 받는다. 당시 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이었고, 김 시의원은 후보자였다. 이 의혹은 강 의원이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 간사였던 김병기 의원과 대화한 녹취가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경찰은 강 의원을 상대로 진술이 맞지 않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캐물었을 것으로 보인다. 김 시의원은 최근 경찰 조사에서 2022년 4월 서울의 한 카페에서 강 의원에게 현금 1억원을 건넸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돈을 같은 해 가을쯤 돌려줬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 의원은 전 사무국장인 남모씨가 금품을 받은 사실을 뒤늦게 알고 반환을 지시했다고 해명했었는데, 김 시의원의 진술과 차이가 있다.

경찰은 이날 조사 내용을 토대로 강 의원과 김 시의원, 남씨 등에 대한 신병 처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추가 소환 가능성도 열려 있다.

권오은 기자(oheun@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사통 김선호
    이사통 김선호
  2. 2검찰국장 이응철
    검찰국장 이응철
  3. 3오세훈 서울시장 용산전자상가
    오세훈 서울시장 용산전자상가
  4. 4차은우 탈세 의혹
    차은우 탈세 의혹
  5. 5캄보디아 스캠 조직 강제송환
    캄보디아 스캠 조직 강제송환

조선비즈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