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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어쩌나…뉴욕 증시 급락, ‘美-EU 관세 긴장’ 고조

헤럴드경제 김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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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AF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AFP]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급락했다.

20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561.07포인트(2.39%) 하락한 2만2954.32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43.15포인트(2.06%) 급락한 6796.86,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870.74포인트(1.76%) 떨어진 4만8488.59에 거래를 마감했다.

시가총액 1조달러 이상의 거대 기술기업은 모두 하락했다. 엔비디아와 테슬라는 4% 넘게 떨어졌으며 애플과 아마존, 알파벳, 메타는 3% 안팎으로 내렸다. 연일 강세를 보이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1.68% 떨어졌다.

넷플릭스는 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4.9% 급락하고 있다. 작년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지만, 투자자를 만족시킬 만한 수치는 아닌 것으로 해석된다.

전날 한국 증시도 애프터마켓에서 미국 증시 선물 하락의 영향으로 큰 폭으로 하락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19일 한국거래소 종가 대비 4.55% 내린 14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도 4.45% 하락한 73만원에 장을 마쳤다. 각각 20일 정규장 종가 대비 1.86%, 1.75% 하락한 것이다.


뉴욕증시 하락은 그린란드를 둘러싸고 미국과 유럽연합(EU)이 관세 위협을 주고받는 등 긴장감이 고조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그린란드 병합 야욕에 반대하며 그린란드에 파병한 유럽 8개국을 대상으로 내달 1일부터 10%, 6월 1일부터는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유럽연합(EU)도 930억유로 규모의 대미(對美) 관세 패키지로 대응하는 한편 ‘경제 핵무기’로 불리는 통상위협 대응조치(ACI)도 발동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ACI가 발동되면 상대국에 대해 무역 및 투자 제한, 금융 서비스 활동 제한 및 공공 조달 참여 금지, 지식재산권 보호 제한 등의 제재가 부과된다.

가뜩이나 시장에는 인공지능(AI) 거품론과 최근 반도체주 급등으로 고점 부담이 있었는데, 그린란드 갈등이 기폭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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