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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란드 사태+일본발 채권 매도, 미증시 일제↓ 나스닥 2.4%(상보)

뉴스1 박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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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증시 트레이더들. ⓒ 로이터=뉴스1

미증시 트레이더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그린란드 사태가 미국-유럽 간 관세 전쟁으로 비화, '셀 아메리카'(미국 자산 매도) 현상이 발생하고, 일본발 글로벌 채권 매도 현상이 나타나며 미국증시는 일제히 급락했다.

20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1.76%, S&P500은 2.06%, 나스닥은 2.39% 각각 급락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최대 낙폭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주말 그린란드 병합에 반대하는 국가에 1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유럽연합(EU)은 1080억달러 규모의 보복을 준비하고, 가장 강력한 제재 수단인 ‘반 강압 수단’을 사용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어 트럼프는 가자 평화위에 참여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프랑스산 와인과 샴페인에 20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린란드를 둘러싼 갈등이 미국과 유럽 간 무역전쟁으로 비화하고 있는 것.

미국-유럽 간 무역전쟁으로 ‘셀 아메리카’ 현상도 나타났다. 덴마크 연기금이 미국 자산 매도를 선언한 것.


이뿐 아니라 일본 채권 매도가 미국 채권에 압박을 가하면서 미국의 국채수익률(시장 금리)은 4개월래 최고 수준으로 급등했다.

일본에서 채권 매도 현상이 나타나면서 일본의 40년 국채수익률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글로벌 채권 매도세가 발생하며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4.299%로 치솟았다. 이는 지난해 9월 3일 이후 최고치다.


이에 따라 기술주를 중심으로 미국 증시는 일제히 급락했다. 미국증시의 7대 기술주는 브로드컴이 5% 이상 급락하는 등 일제히 급락했다.

종목별로 테슬라가 4.18% 급락하는 등 전기차는 일제히 급락했다.

반도체주도 엔비디아가 4.32% 급락하는 등 대부분 하락, 반도체지수도 1.68% 하락 마감했다.


셀 아메리카 현상으로 달러는 2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다시 급증하며 금 선물은 4% 정도 급등, 온스당 4800달러에 근접해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제 미국 증시의 관심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으로 옮겨가고 있다. 트럼프가 WEF에서 그린란드와 관련, 유럽의 국가들과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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