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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세 요절' 유니, 악플·편견에 꺾인 꽃…"상처를 안으로 눌렀다" 19주기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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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무대 위의 열정적인 디바, 배우에서 가수로 끊임없이 변신을 시도했던 가수 유니가 세상을 떠난 지 19년이 됐다.

2026년 1월 21일은 가수 유니가 향년 25세의 나이로 우리 곁을 떠난 지 19주기가 되는 날이다. 고인은 지난 2007년 1월 21일, 3집 앨범 발매를 단 하루 앞두고 인천 자택에서 안타깝게 생을 마감하며 대중에게 큰 충격과 슬픔을 안겼다.

1981년생인 유니는 1996년 KBS 드라마 ‘신세대 보고 어른들은 몰라요’를 통해 배우로 먼저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용의 눈물’, ‘왕과 비’와 영화 ‘세븐틴’ 등에 출연하며 '이혜련'이라는 이름으로 탄탄한 연기 경력을 쌓았다.

2003년, 그는 '유니'라는 이름으로 가수로 전향하며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1집 '가'를 통해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2005년 2집 'Call Call Call'은 독보적인 섹시함과 세련된 댄스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유작이 된 3집 앨범 ‘Solo Fantasy’는 유니가 아티스트로서 보여주고 싶었던 마지막 열정이 담긴 앨범으로 기억되고 있다.

유니는 생전 섹시 가수라는 이미지 때문에 수많은 악플과 근거 없는 루머에 시달리며 남모를 고통을 겪었다. 도가 지나친 악플과 심각한 인신공격에 SNS를 통해 이를 호소하기도 했고, 유니가 세상을 떠난 뒤 그의 모친은 “내성적인 성격인데 그렇게 보이지 않으려고 상처를 안으로 눌렀던 것 같다. 강한 척 이겨내려 했으니 견디기 더 힘들어했다. 착한 아이다. 나쁘게 보지 말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니의 사망은 당시 사회적으로 '악플의 위험성'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되었다. 화려한 조명 아래서 외로운 싸움을 이어갔던 가수 유니. 비록 그의 생은 짧았지만, 그가 남긴 강렬한 무대와 당당했던 목소리는 영원히 팬들의 기억 속에 살아 숨 쉬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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