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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의혹' 강선우, 20시간 가까이 조사 중...핵심 인물 진술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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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천헌금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경찰에 출석한 무소속 강선우 의원이 20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강 의원은 조사 시작에 앞서 혐의를 부인하는 취지로 말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최승훈 기자, 강 의원 조사가 아직도 이어지고 있죠.

[기자]

네, 강선우 의원에 대한 경찰 조사는 아직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 9시에 출석했으니, 20시간 가까이 강도 높은 조사가 이어지고 있는 건데요.

경찰은 강 의원이 실제로 1억 원을 받았는지, 전달 경위 등을 캐묻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 의원이 이렇게 경찰 조사를 받은 건 김병기 의원과 돈 처리 방향을 논의하는 내용의 녹취가 공개된지 22일 만입니다.

첫 소환이었던 데다 당사자들 진술이 크게 엇갈리고 있어 조사가 길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강 의원은 조사 시작 전 포토라인에 서서 원칙을 지키는 삶을 살아왔다며, 사실상 혐의를 부인했었는데요.


먼저 조사를 받았던 김경 서울시의원이나 강 의원의 보좌관이자 당시 사무국장이었던 남 모 씨 진술과는 크게 엇갈린 겁니다.

강 의원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서울시의원에게서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강 의원은 당시 사무국장이었던 남 모 씨의 보고를 받고서야 돈을 받은 사실을 알게 됐고, 이후 돌려줬다고 해명했었는데요.

하지만 김 시의원은 앞선 조사에서 2021년 말 용산의 한 호텔에서 강 의원을 만나 돈을 전달했고, 2022년 6월 지방선거 이후 돌려받았다고 특정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남 씨 역시 강 의원이 김 시의원에게 받은 1억 원을 전세 자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안다고 진술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렇게 핵심 인물들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강 의원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 대로 다시 소환할지와 함께 관련자들에 대한 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최승훈입니다.

YTN 최승훈 (hooni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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