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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공급 차질, 국제유가 2% 가까이 급등

뉴스1 박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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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그린란드 사태가 미국-유럽 간 관세 전쟁으로 비화하고 있음에도 카자흐스탄 공급 차질 우려로 국제유가는 2%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20일 오후 2시 40분 현재(현지 시각)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1.80% 급등한 배럴당 60.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도 1.55% 상승한 배럴당 64.9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일단 미-유럽 무역전쟁은 양 지역 경제를 둔화시켜 원유 수요를 감소하게 하기 때문에 국제유가 하락 요인이다.

그러나 주요 산유국 카자흐스탄의 공급 차질 우려가 나오며 국제유가는 2%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카자흐스탄 석유 생산업체 텡기체브로일은 이날 전력 시스템에 문제가 생겨 텡기즈와 코롤료프 유전의 생산을 일시 중단했다고 밝혔다.


ICIS의 에너지 및 정유 담당 이사 아제이 파르마르는 "텡기즈는 세계에서 가장 큰 유전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번 정전은 원유 흐름에 확실히 큰 혼란을 초래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이번 혼란은 일시적인 것으로 보이며, 미국과 유럽의 관세 전쟁이 계속된다면 유가가 다시 하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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