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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물관 가상 UAM… 7개월만에 1만 명 탔다

동아일보 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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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물관에서 운영 중인 가상 UAM 체험 시설 ‘울산 라이징 포트’. 울산시 제공

울산박물관에서 운영 중인 가상 UAM 체험 시설 ‘울산 라이징 포트’. 울산시 제공


하늘을 나는 자동차 미래 도심항공교통(UAM)을 미리 가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울산 라이징 포트’가 운영 7개월여 만에 이용객 1만 명을 넘어섰다.

울산박물관은 지난해 5월 박물관 1층에 라이징 포트를 개관한 이후 11일 기준으로 이용객 1만421명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용객은 지난해 5월 1200명을 시작으로 7월 4600명, 10월 8900명 등 꾸준한 증가세다.

라이징 포트는 1m 높이에 떠 있는 모의 장치(시뮬레이터)에 올라 태화강 국가정원, 영남알프스, 대왕암공원, 미래산업도시 등을 실사로 구현한 6분 길이 영상을 시청하는 체험시설이다. 실제 비행하면서 관광명소를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효과를 준다.

라이징 포트는 지난해 8월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상표&소통 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기도 했다. 박물관은 본상 인증서와 연감 자료가 도착한 것을 기념해 입구에 기념 현판을 설치했다. 울산박물관은 “체험 폭을 넓히기 위해 새로운 영상 콘텐츠 제작을 검토 중”이라며 “기존 태화강 국가정원과 반구천 암각화 중심에서 더 나아가 지역 역사·문화와 연계한 체험형 콘텐츠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이징 포트는 정기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과 휴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이용 요금은 성인 1만 원, 어린이·청소년 5000원이다. 울산 시민과 65세 이상 노인, 포항·경주 시민은 5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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