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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사 통폐합설에… 한전 최고가 '번쩍'

머니투데이 성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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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신고가 경신… 16% ↑

한국전력이 20일 장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급등세를 보였다. 발전 자회사 통폐합설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후 2시22분 한국거래소(KRX)에서 한국전력은 전거래일 대비 1만1000원(19.54%) 오른 6만7300원에 거래됐다. 1989년 상장 이래 최고가다. 이날 정규장은 9100원(16.16%) 오른 6만5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매수세를 유도한 배경으로는 한국전력 발전 자회사 5곳(한국남동발전·한국남부발전·한국동서발전·한국서부발전·한국중부발전)에 불거진 통폐합 논의가 거론된다. 연말 이재명 대통령 발언이 촉발한 실적개선 기대감이 최근 코스피 강세와 맞물려 주가급등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한전 발전 자회사들을 두고 "왜 이렇게 나눠놨는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발언했다. 이와 관련, 이호현 기후부 2차관은 지난 13일 에너지 공공기관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에서 "어떤 거버넌스 체계가 유효한지 종합적으로 논의했다"며 "발전 공기업들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시호 기자 shs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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