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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 인수 굳힌 넷플릭스…106조원 전액 현금으로 계약 체결

머니투데이 뉴욕=심재현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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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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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워너브로스 디스커버리의 영화·TV 스튜디오 부문과 HBO 맥스 스트리밍 사업을 720억달러(약 106조원·주당 27.75달러)에 인수하는 조건을 기존 주식과 현금 방식에서 전액 현금 인수로 변경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워너브로스는 이 같은 매각 방안을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오는 4월까지 진행되는 주주 투표를 통과하면 거래는 최종 확정된다.

넷플릭스의 전액 현금 인수 제안은 경쟁 입찰자인 파라마운트가 현금 779억달러(약 115조원·주당 30달러) 인수를 제시하면서 적대적인 인수에 뛰어든 가운데 나왔다.

넷플릭스의 이 같은 제안은 파라마운트와 넷플릭스 사이에서 갈등하던 일부 주주를 설득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WSJ은 평가했다. 넷플리스는 당초 워너브로스 인수 방안으로 주당 현금 23.25달러와 넷플릭스 주식 4.50달러를 제시했다.

뉴욕=심재현 특파원 ur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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