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한국과 일본의 4강전에서 대한민국 이민성 감독이 피치로 향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20/뉴스1 |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이민성 한국 U23(23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이 한일전을 패한 뒤 "전반전에 너무 위축됐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선수들이 오늘 경기를 계기로 더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위로했다.
이민성호 한국은 20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26 AFC U23 아시안컵 4강전에서 0-1로 패배했다.
2020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한국은 6년 만의 정상 탈환이 좌절됐다. 반면 일본은 2연속 우승이자 역대 최다인 3회 우승을 향해 한 걸음만을 남겨놓았다.
2026 LA 올림픽을 준비하는 일본은 평균 연령이 한국보다 두 살 어린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나섰지만 한국 대표팀은 힘 한 번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전반전서 슈팅 숫자 1-10으로 크게 밀릴 만큼 일본에 주도권을 내줬고, 실점도 허용했다.
후반전에는 다소 나아진 모습으로 접전을 펼쳤으나 결국 크게 뒤졌던 전반전이 패인이 됐다.
20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한국과 일본의 4강전에서 0-1로 패배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된 대한민국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20/뉴스1 |
이민성 감독은 경기 후 이어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전반전에 너무 위축됐다"며 초반 기 싸움에서 밀린 점을 아쉬워했다.
이어 "후반전에는 적극적으로 전방 압박을 시도하며 맞서 싸웠다. 하지만 결국 축구는 골을 넣어야 이기는 스포츠인데, 득점하지 못했다"면서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층 더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도 기회는 있었다. 특히 후반전에는 문전 혼전 상황에서 강성진이 발리 슈팅으로 좋은 기회를 만들었지만 상대 골키퍼 아라키 루이가 동물적 반사신경으로 쳐냈다.
이민성 감독은 "상대 골키퍼 선방이 좋았다"는 현장 취재진의 말에 "일본이 잘했다기보다는 우리가 잘 차지 못한 게 패인"이라며 패배를 받아들였다.
결승 진출이 좌절된 한국은 24일 0시 중국과 베트남의 4강전 패자를 상대로 3·4위전을 갖는다.
이민성 감독은 "공격과 수비 모두 잘 보완해야 한다. 다음 경기는 어느 하나에 치우치지 않고 밸런스를 잘 맞춰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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