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는 20일 교내 가천관에서 베트남 FPT대학교와 반도체 공동교육을 위한 협정(MOA)을 맺고 기념 촬영했다. |
가천대학교는 20일 교내 가천관에서 베트남 FPT대학교와 반도체 공동교육을 위한 협정(MOA)을 맺고, 2+2 학제 기반 국제 공동 교육 모델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협정은 지난해 체결한 양 학교 간 국제교류 협력 양해각서(MOU)의 후속 조치다.
협정에 따라 FPT대학교 학생들은 현지에서 1·2학년 동안 반도체 기초와 한국어 교육을 이수한 뒤, 가천대로 진학해 3·4학년 2년간 반도체 심화 교육을 받는다. 교육을 마치면 가천대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를 취득한다.
가천대에서는 클린룸 실습을 포함해 반도체 설계·공정·시뮬레이션 등 핵심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가천대는 FPT대학교 1·2학년 과정에 적용할 반도체 전공 및 한국어 교육 교과과정과 강의·교육 자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 2학기부터 FPT대학교에서 기초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은 2028년 9월부터 순차적으로 가천대에 입학하게 된다. 참여 학생 규모는 약 300명이다.
가천대는 학부 졸업 이후 대학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석·박사 과정 연계 지원도 추진한다.
이들 학교는 교환·방문학생 프로그램과 단기 계절학기 운영 등 추가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윤원중 가천대 부총장은 “이번 협정은 양교가 반도체 교육 역량을 결집해 글로벌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라며 “교육 인프라 고도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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