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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하천 ‘안전 리셋’…재해예방사업 속도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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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0억 확보해 위험구간 정비·준설 집중 추진
문경시가 태풍과 집중호우 등 극한 기상에 대비해 하천 재해 예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국·도비를 안정적으로 확보해 하천 정비의 속도를 끌어올리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문경시, 시민 생명 지킨다

문경시, 시민 생명 지킨다


문경시는 홍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 협소한 하천 폭을 확장하고, 부족한 여유고를 확보하는 등 치수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경간장과 여유고가 부족해 월류 위험이 있는 교량은 개체를 통해 구조적 위험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고, 하천 흐름을 고려한 정비로 재해 대응 능력을 높이고 있다.

농업 현장의 물 공급 안정성 확보도 병행한다. 기능이 저하된 취입 보는 지속적인 유지관리와 보강 정비를 통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하도록 개선해 주민 생활 편의와 농업 기반 유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규모 정비사업도 속도를 낸다. 문경시는 신북지구, 양산2지구, 종곡지구 등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3개 지구에 총 898억원을 투입한다.

또 우곡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1개 지구에 290억원, 석봉천·상위천 소하천 정비사업 2개 지구에 29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한다.


시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사업장별 위험요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지역 여건에 맞춘 맞춤형 정비계획을 통해 사업 완성도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재해 취약 구간에 대한 생활밀착형 정비도 확대한다. 문경시는 각 서천 등 관내 26개 소하천을 대상으로 34억원을 투입해 제방 보강, 노후 호안 정비, 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아울러 집중호우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하천 통수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퇴적토 준설과 유수 지장목 제거 등 하도 준설사업에 5억원을 투입, 우기 전 조기 완료할 예정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하천 재해 예방사업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기본적인 행정 과제"라며 "지속적인 정비와 관리로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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