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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조원 잭팟 터졌다” ‘역대급’ 돈벌이, 난리 난 네카오…무슨 일이

헤럴드경제 차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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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제휴한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광고 영상. 네이버는 스포티파이와의 제휴로 커머스 매출 확장에 나섰다. [유튜브 스포티파이 공식 채널 캡처]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제휴한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광고 영상. 네이버는 스포티파이와의 제휴로 커머스 매출 확장에 나섰다. [유튜브 스포티파이 공식 채널 캡처]



[헤럴드경제=차민주 기자] 국내 플랫폼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2025년 연간 실적 발표에서 역대 최대 성적표를 거둘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네이버의 지난해 매출은 약 12조원, 카카오는 약 8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양사의 매출을 합치면 총 ‘20조원’을 돌파하게 된다.

2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네이버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12조1022억원, 영업이익은 2조2019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12.7%, 11.3% 증가한 수치다.

이어 카카오는 매출 8조873억원, 영업이익 656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집계됐다. 각각 전년 대비 2.7%, 49% 상승한 숫자다.

두 곳 모두, 연간 매출 역대 최대치다.

네이버 사옥 [네이버 제공]

네이버 사옥 [네이버 제공]



업계는 네이버의 성장 요인으로 인공지능(AI) 전략에 기반한 광고·커머스 사업 확대를 꼽는다. 네이버는 지난해 3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출시하고, 이용자 확대를 위한 AI 기반 개인 맞춤형 서비스와 멤버십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AI 기반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의 ‘AI 쇼핑 가이드’가 대표적이다. 이는 AI가 소비자의 단골 스토어, 자주 찾는 상품을 기억했다가 관련 제품을 노출해 주는 기능이다. AI 쇼핑 가이드로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집계된 구매 전환율은 기존 수치 대비 160% 이상 증가했다.

이어 네이버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우버, 넷플릭스, 스포티파이 등 해외 빅테크와의 ‘빅딜’로 이용자를 끌어모으고 있다. 업계는 이 같은 제휴 효과로 네이버의 지난해 3분기 커머스 부문 매출이 1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분석한다. 실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유료 가입자는 스포티파이와의 제휴가 본격화된 11월 이후 전월 대비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홈페이지 캡처]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홈페이지 캡처]



김동우 교보증권 연구원은 “AI 브리핑, AD부스트 등 AI 전략이 광고 및 커머스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국내 이커머스 시장 내 유의미한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커머스 분야 버티컬 AI에서 빠른 안착이 가능할 걸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카카오는 지난해 9월 진행한 카카오톡 개편에 따른 광고 확대가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카카오톡 개편 이후 광고 공간이 늘면서 수익이 증가했단 분석이다. 김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톡비즈 광고형 매출은 카카오톡 개편 효과가 반영돼, 전년 대비 성장 10% 웃돌 전망이다”라고 했다.

다만 카카오가 지난해 핵심 사업으로 꼽았던 ‘AI’ 실적은 네이버에 비해 미미한 모습이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플랫폼 부문의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AI사업의 유의미한 성과가 필요하다”며 “지난해 10월 선보인 ‘챗GPT 포 카카오’의 재무적 성과는 미미한 수준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카카오 사옥 [헤럴드DB]

카카오 사옥 [헤럴드DB]



양사는 플랫폼에 AI 에이전트를 도입해 몸집을 불리겠단 전략이다. 네이버는 올해 이용자에게 최적화한 맞춤형 통합 에이전트 ‘에이전트 N’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1분기 안에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쇼핑 에이전트’를 적용하고, 2분기에는 통합 검색에 ‘AI 탭’을 신설한다.


카카오는 AI가 카카오톡 대화를 이해하고, 이용자에게 행동을 제안하는 ‘카나나 인 카카오톡’을 올 1분기 내 선보일 계획이다. 카카오톡 안에서 AI 검색을 돕는 ‘카나나 서치’도 공개한다.

한편, 카카오는 내달 6일, 네이버는 내달 12일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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