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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중의원 해산·총선 국면...중국에 '강경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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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중의원 해산을 공식화하면서, 무역 압박을 이어가는 중국에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중국에 대해 평소보다 강하고 직설적인 어조로 비판에 나서면서, 동맹국·우방국들과의 공조를 강조했습니다.

도쿄에서 김세호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의원 해산에 따른 조기 총선거로 직을 걸겠다고까지 나선 다카이치 총리.


엄중한 국제정세를 강조하며, 강한 외교·안보를 위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특히 중국의 군사적 위협을 거론하며, 일본에 대한 중국의 수출 규제를 강한 어조로 비판했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 일본 총리 : 세계가 의존하고 민생용에도 널리 쓰이는 공급망 상위의 물질을 관리하면서, 자국의 주장에 타국이 굴복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어 중국의 압박에 동맹국, 우방국들과 공조해 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 일본 총리 : 일미 동맹을 축으로 일미한, 일미·필리핀, 일미 ·호주, 이탈리아, 영국, 글로벌 사우스와 연계해 더욱 협력을 강화하겠습니다.]

다카이치 총리의 타이완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에 중국이 사죄와 철회를 요구하고 있지만, 응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반격능력을 명시하며 사실상 선제공격의 근거를 담은 안보 3 문서 개정을 앞당기겠다며 군사력 강화에 대한 의지도 거듭 밝혔습니다.

마이니치 신문은 선거에서 이겨 강한 정권을 이어가면, 중국도 전략을 바꿀 것이라는 총리실 관계자의 발언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가 대중 강경 자세를 더욱 선명히 함으로써, 본격적인 총선 국면에서 보수층의 지지세를 더욱 결집하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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