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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희, '학폭 사과' 4년만 복귀 시동…감우성 소속사에 새둥지

머니투데이 김소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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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학폭) 사실을 일부 인정했던 김동희가 네오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학교 폭력(학폭) 사실을 일부 인정했던 김동희가 네오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4년 전 학교 폭력(학폭) 사실을 일부 인정하고 사과했던 배우 김동희(26)가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었다.

지난 19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동희는 네오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네오스엔터에는 배우 감우성을 비롯해 이태구, 윤도진, 최우혁, 유준홍 등이 소속돼 있다.

앞서 김동희는 2021년 2월 학폭 가해자로 지목돼 활동을 중단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김동희가 초등학생 때 동급생 장애인 친구를 괴롭혔다는 주장이 확산했으나, 당시 김동희는 의혹을 부인하며 폭로 글 작성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후 폭로자가 무혐의 처분을 받자 김동희 측은 "오랜 시간이 지나 서로 주장을 뒷받침할 명백한 증거가 없는 상황이기에 나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듬해 김동희는 뒤늦게 의혹을 일부 인정하고 사과했다.

그는 "초등학교 5학년 때 반 친구와 교실에서 말다툼하다가 싸우게 돼 선생님 훈계를 받았다"며 "어머니와 함께 친구 집에 찾아가 친구와 친구 어머니께 사과했고, 용서받았다고 생각했으나 나 혼자만의 생각이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폭로 글이 올라온 뒤 바로 사과하고 싶었지만 제가 하지 않은 일도 사실인 것처럼 받아들여지고 또 다른 오해를 일으킬까 두려워 용기 내지 못했다"면서 "그 과정에서 친구를 헤아리지 못했다. 친구가 제게 받은 상처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앞으로 풀어 나가고 싶다"고 사과했다.


1999년생 김동희는 2018년 웹드라마 '에이틴'으로 데뷔했다. 같은 해 JTBC 드라마 'SKY 캐슬'을 통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으며, 2020년 '이태원 클라쓰'와 넷플릭스 시리즈 '인간수업' 등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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