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이 적용된 '젭 퀴즈' 문제 자동 생성 화면/사진제공=젭 |
수업 자료를 찾고 문제를 만들고 다시 교과 과정에 맞춰 손보는 일. 교사들에게 가장 많은 시간을 요구하는 과정이다. 에듀테크 기업 젭(ZEP, 대표 김원배·김상엽)은 이 지점을 겨냥, '수업 준비를 줄이는 AI(인공지능)'를 전면에 내세웠다.
젭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3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서 교사의 실제 수업 흐름에 맞춰 설계한 AI 기반 신기능을 다수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수업 중 활용 가능한 에듀테크 도구 '젭 퀴즈(ZEP QUIZ)'와 '젭 스쿨(ZEP School)' 등을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주력 기술 중 하나는 젭 퀴즈 AI의 '유튜브에서 문제 추출' 기능이다. 유튜브 영상 링크만 입력하면 AI가 영상 내용을 분석, 문제를 추출한다. 이를 통해 시청각 자료 활용이 많은 수업의 준비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또 성취 기준에 따라 수학 문제를 생성하는 베타 서비스를 공개하고 교과 과정과 연계된 맞춤형 문제 출제 시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직 교사들과 공동 개발한 '젭 스쿨'은 고품질의 계기교육 수업 자료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예습 △본 수업 △복습으로 이어지는 수업 사례를 패키지로 제공, 에듀테크 도구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수업의 단절을 막고 몰입도를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젭 관계자는 "교사들의 행정 부담을 덜기 위해 다각도로 지원 중"이라며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학습 지원 소프트웨어 선정 기준에 맞춰 학교운영위원회 심의에 필요한 자료와 체크리스트를 제공하는 등 도입 과정에서 교사의 추가 업무를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엽 젭 대표는 "많은 교사가 에듀테크 도입을 원하면서도 수업 준비 부담이나 수업 흐름이 끊길 것에 대한 우려가 큰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박람회는 단순 기술 전시를 넘어 교사들과 소통하면서 실제 수업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젭 퀴즈'는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주최 측이 선정하는 인기 제품 쇼케이스 '오렌지 라벨'에 선정, 특별관 전시도 진행한다.
이유미 기자 you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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