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20일) 새벽 전남 순천에서 한 남성이 택시 기사를 마구 폭행한 뒤 택시를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추적에 나선 경찰에 10여분 만에 붙잡힌 이 남성, 순천시 간부 공무원이었습니다.
김경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어두컴컴한 밤 택시 한 대가 아파트 주차장으로 들어섭니다.
갑자기 인도를 올라타더니, 입구가 아닌 출구 쪽 차단기를 그대로 밀고 지나갑니다.
10여 분 뒤 형사기동차와 순찰차가 잇따라 도착합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순천시청 소속 5급 공무원 A 과장을 긴급체포했습니다.
적용된 혐의는 강도와 특가법상 운전자 폭행, 그리고 음주운전입니다.
A 과장은 20일 0시 10분쯤 순천시 조곡동 한 도로에서 귀가하려고 탔던 택시를 탈취했습니다.
공무원은 이 도로에서 운전대를 잡고 있던 택시 기사를 마구 폭행한 뒤 택시를 훔쳐 달아났습니다.
A 과장이 택시를 몰아 도착한 곳은 5㎞ 가까이 떨어진 한 아파트 주차장.
체포 당시 A 과장은 택시에서 잠을 자고 있었고,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 "술 많이 먹고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술 많이 먹은 상태에서 택시 타고 가다가 택시 기사를 때린 거죠."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순천시는 A 과장을 즉시 직위 해제했으며, 조만간 전남도에 징계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영상취재 이승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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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인(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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