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TV 언론사 이미지

이혜훈 청문회 파행 책임 공방…靑 "어렵게 모신 분"

연합뉴스TV 윤솔
원문보기


[앵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가 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야의 평행 대치가 이어지며 파행을 거듭하는 모양새인데요.

청와대는 청문회가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해달란 입장이어서, 재송부 요청을 기점으로 2라운드가 열릴 전망입니다.

윤솔 기자입니다.

[ 기자 ]


여야의 거듭된 입장 차이로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가 끝내 불발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의 청문회 거부를 강하게 비판하면서, '막가파식' 업무 방해이자 직무유기라고 쏘아 붙였습니다.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젠 인사청문회를 거부하며 공직후보자 검증까지 내팽개쳤습니다. 자료가 미비하고 각종 의혹이 있다면 청문회장에서 후보자를 불러서 따지고 물으면 되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서 이 후보자의 청문회를 하루 빨리 열어 국민이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자료 요구에 대부분을 응했단 해명은 거짓이라면서, 걸리는 게 있다면 1분이라도 빨리 사퇴해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박수영 / 국민의힘 재정경제위원회 간사> "이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장에 입장이라도 하고 싶다면 야당이 추리고 추려 엄선한 자료를 빠짐없이 제출하십시오. 그게 싫다면, 만약 걸리는 게 있다면 1분이라도 빨리 사퇴하는 것이 낫습니다."


동시에 이 후보자 측에서 자료를 성실히 제출한 날부터 이틀 뒤에 청문회를 열겠다고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이 후보자 문제에 대해 "어렵게 모신 분이니 청문회를 열어달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당 지도부와 만찬에서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청문회를 통해 국민의 판단에 따라 최종 결정을 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인사청문회법상 청문 시한을 넘기면 이 대통령은 열흘 이내 기간을 정해 국회에 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만약 청문회 없이 이 후보자가 임명될 경우, 국회의 검증을 거치지 않았단 비판과 각종 의혹에 대한 부담을 청와대가 떠안는 모양새가 되는 만큼 재송부 요청을 할 거란 관측에 무게가 실립니다.

이 후보자를 둘러싸고 여야가 한치도 물러서지 않으면서 시한 내 청문회가 열리기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청와대의 판단에, 또 다른 청문 정국의 시작 여부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박태범 김상훈 홍수호]

[영상편집 이애련]

[그래픽 김세연]

#이혜훈 #청문회 #청와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윤솔(solemio@yna.co.kr)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민정 이병헌 션 리차드
    이민정 이병헌 션 리차드
  2. 2그린란드 지정학적 갈등
    그린란드 지정학적 갈등
  3. 3아시안컵 한일전 패배
    아시안컵 한일전 패배
  4. 4이재명 가짜뉴스 개탄
    이재명 가짜뉴스 개탄
  5. 5김하성 부상 김도영
    김하성 부상 김도영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연합뉴스TV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