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국민의힘은 20일 이재명 정부가 국무회의에서 2차 종합특검법을 의결한 것을 두고 “무능한 특검 중독”이라고 비판했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3대 특검으로도 성에 차지 않았는지, ‘노상원 수첩’ 의혹 등 17개 사안을 한꺼번에 엮어 다시 특검판을 벌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수사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 투입 인력은 최대 251일”이라며 “6월 지방선거까지 대한민국은 다시 특검 정국에 발이 묶이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3대 특검으로도 성에 차지 않았는지, ‘노상원 수첩’ 의혹 등 17개 사안을 한꺼번에 엮어 다시 특검판을 벌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수사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 투입 인력은 최대 251일”이라며 “6월 지방선거까지 대한민국은 다시 특검 정국에 발이 묶이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실상 대한민국의 모든 공무원을 상대로 계엄에 가담한 부역자를 색출하겠다는 반시대적 발상까지 더해졌다”며 “국정 정상화는 뒷전이고, ‘내란 프레임’을 지선까지 끌고 가겠다는 계산”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국민은 이미 연이은 특검 정국에 대한 피로감이 임계점을 넘었다”며 “국민은 일상을 되찾고 생업으로 돌아갔는데, 정부와 민주당만 과거에 붙들려 정쟁의 수레바퀴를 멈추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환율은 통제력을 잃은 듯 치솟고, 부동산 정책 실패로 민심은 싸늘하게 식었다”며 “경제는 방향을 잃고 시장은 불안에 떨고 있는데, 정부는 경제를 살릴 고민 대신 ‘야당 죽이기’만 몰두하니 참으로 한심한 국정 운영”이라고 힐난했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앞선 3개 특검은 요란한 변죽만 울렸을 뿐, 남은 것은 막대한 국가 예산과 행정 인력 소모”라며 “미래로 나아가야 할 국가의 발목을 붙잡고 있는 것은 지금의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정의 무게를 감당해야 할 자리에 정치적 집착과 프레임 싸움만 남아 있다면, 그 대가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뿐”이라며 “이재명 정부는 특검의 정치화가 아니라 국정의 정상화로 응답해야 한다. 더 늦기 전에 방향을 바로잡아라”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