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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사고로 멈춘 부산 반얀트리 리조트, 1년 만에 정상화 절차

연합뉴스TV 고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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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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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화재 사고로 공사가 중단된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리조트 신축 사업이 정상화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반얀트리 부산 해운대' 시행사인 루펜티스는 금융대주단과 기존 대출 연장, 추가 대출을 통한 사업 정상화에 합의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기존 미상환 대출 2,300억원을 연장하고, 사업 정상화를 위한 자금을 추가로 받았습니다.

해당 자금은 기존 시공사였던 삼정기업이 지급하지 못한 공사 협력사에 대지급 되면서 공사 재개와 정상화를 위해 쓰일 예정입니다.

루펜티스 관계자는 "공사 협력사들이 삼정기업 기업회생 채권으로 변제받을 수 있는 금액보다, 사업 정상화를 통해 월등히 높은 금액을 보장받을 수 있어 감액 정산을 수용하고 정상화에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브랜드 '반얀트리'와 계약도 연장했습니다.


루펜티스는 지난달 중순 새 시공사인 쌍용건설과 계약을 체결한 뒤, 최근 고용노동부 작업 중지 명령도 조건부로 해제 승인을 받았습니다.

현재 시공사 변경에 따른 착공 허가를 받기 위해 기장군에 허가를 신청한 상태로 서류 보완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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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펜티스는 1월 말까지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2월 초부터 공사를 재개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잔여 공사 기간은 7∼8개월로, 올해 10월 이후 문을 열 계획입니다.

지난해 2월 14일 오전 11시쯤, 부산시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반얀트리 리조트 신축 공사장에서 불이나 작업자 6명이 숨지고 27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다쳤습니다.

현재 전 시공사인 삼정기업 회장 등 관련자들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과실치사 혐의 등으로 재판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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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휘훈(take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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