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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수본, ‘정치권 금품 전달’ 통일교 일주일 만에 다시 압수 수색

조선일보 유희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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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와 신천지 관련 정교 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20일 경기 가평군의 천승전 등 천원단지 일대를 압수 수색했다. 지난 13일 천승전 등을 압수 수색한 지 일주일 만이다.

합수본은 통일교가 2018~2020년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과 임종성 전 의원,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 등에게 수천만원과 명품 시계 등을 건넨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수사 중이다.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은 작년 8월 김건희 특검에서 이 같은 내용을 처음 진술했다. 이후 작년 12월 법정에서 “그런 내용을 말한 적이 없다”고 했다가, 최근 다시 입장을 바꿨다.

합수본은 또 다른 수사 대상인 신천지와 관련해 교인들이 2021년 11월 대선 경선 등 수년간 국민의힘에 집단 가입했다는 의혹도 수사 중이다. 전날 전직 지파(지구)장 최모씨와 조모씨를 조사한 데 이어, 이날은 신천지 청년회장을 지낸 차모씨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

[유희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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