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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무슨 수 써서라도 영입"…PSG '판매불가' 선언에도 ATM 러브콜 "겨울 이적시장 최대 승부수"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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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의 '판매 불가' 선언에도 불구하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을 향한 집념을 꺾지 않고 있다.

구단 수뇌부는 재정적 난관과 협상의 어려움 속에서도 이강인 영입을 이번 겨울 이적시장의 '가장 큰 승부수'로 설정하고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0일(한국시간)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강인. 이 한국인 선수는 PSG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하고 싶어하는 것이 분명하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최근 하비 갈란, 카를로스 마르틴, 코너 갤러거, 자코모 라스파도리 등을 떠나보내며 스쿼드에 20명만이 남은 상황이다. 매각을 통해 약 6000만 유로(약 1037억원)의 자금을 확보했지만, 빡빡한 샐러리캡 규정 탓에 대규모 선수 보강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마테우 알레마니 단장은 양보다 질을 선택했다. 내부적으로는 1순위 타깃인 미드필더 주앙 고메스(울버햄튼)의 영입만으로도 급한 불은 끄는 셈이지만, 알레마니 단장의 야망은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마르카는 "알레마니 단장의 목표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강인을 메트로폴리타노(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홈 구장)로 데려오는 것이다. 아무리 어려운 협상일지라도, 알레마니 단장은 윙어 영입, 특히 이강인 영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스포츠적 측면부터 전략적 측면까지, 이강인 영입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이번 이적시장 최대 승부수"라고 전했다.


협상의 가장 큰 동력은 선수의 의지다. 현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영입 전권을 쥐고 있는 알레마니 단장은 과거 발렌시아 시절 이강인과 4년 계약을 체결하고 바이아웃을 8000만 유로(약 1383억원)로 설정하며 이강인을 프로 무대에 안착시킨 인물이다.

알레마니 단장은 이강인이 현재 PSG에서의 상황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새로운 환경을 원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최근 PSG가 판매 불가를 선언한 데 이어 이강인과 재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라는 프랑스 현지발 보도가 나왔으나 이강인은 2028년까지인 PSG와의 계약을 갱신할 계획이 없다.


단순히 빅클럽의 일원이 아닌 경기장에서 스스로 중요한 존재로 인정받을 수 있는 곳으로의 이적을 원하고 있다.

마요르카를 떠나 PSG를 선택했을 때처럼, 이제는 또 다른 단계로 나아가야 할 때임을 인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에게 집착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경기 내적으로는 현재 스쿼드에 부족한 '드리블러'와 '일대일 해결사' 역할을 해줄 적임자이기 때문이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 소속으로 파브치리오 로마노와 함께 이적시장 최고 공신력을 자랑하는 마테오 모레토 또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 영입을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노력할 예정이다. 구단은 그를 매우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강조했다.



경기 외적으로는 이강인이 구단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핵심 열쇠이기 때문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경영진은 2년 전 한국 투어를 통해 이강인의 폭발적인 인기를 목격했다.

삼성, 기아, 현대 등 글로벌 기업들이 주목하고, 유니폼 판매량이 킬리안 음바페에 버금가는 이강인의 스타성은 아시아 시장 개척을 위한 '노다지'나 다름없다.

마르카는 "온 국민이 이강인을 한국 최고의 아이콘 중 한 명으로 우상화하는 만큼, 이강인의 인기는 그를 전략적인 영입으로 만들어준다"면서 "아시아 시장에서 전례 없는 입지를 구축할 수 있는 황금 같은 기회"라고 주목했다.

문제는 PSG를 어떻게 설득하느냐다. 아틀레티코는 단순 이적료만으로는 PSG의 마음을 돌릴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또한 주앙 고메스 영입 후에는 재정적 여유도 부족해진다.

이에 아틀레티코가 꺼내 든 카드는 '구매 옵션이 포함된 임대'다. 당장의 샐러리캡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확실한 미래 가치를 약속해 이강인을 품겠다는 전략이다.

다만 이 정도 조건으로 PSG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PSG의 완강한 거절 앞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과연 이적시장 막판 극적인 반전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연합뉴스 / 엑스포츠뉴스DB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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